"오늘 시세로 9만6500원입니다. 계좌번호 주시면 입금해 드릴게요."지난 28일 서울 명동의 한 상품권 거래소. 10만원이 찍힌 백화점 상품권을 건네자 창구 너머에서 직원이 말했다. 수수료는 3.5%(10만원에 3500원). '온누리 상품권 9300원 매입'이라는 문구가 벽에 붙어 있었다. 온누리도 많이 들어오는지 묻자 "1인당 월 구매 한도가 100만원으로 오르고 10% 할인 판매를 시작한 뒤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사들인 온누리 상품권은 천만원 단위 이상씩 도매로 거래업자들에게 되판다"고 했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