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만약 그때 그를 보냈더라면 어쩔 뻔 했을까. 두산이 뒤늦게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연일 뜨거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호세 페르난데스(32) 이야기다. 지난 겨울, 두산은 페르난데스를 대체 외인 타자로 바꿀 뻔 했다. 거포 외인 타자를 물색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3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오프 시즌에 (대체 외인을) 알아보라고 하긴 했다"고 설명했다. 이유가 있었다. 공인구 교체 후 4번 김재환의 홈런이 줄었다. 중장거리가 수두룩한 타선 구성상 확실한 거포에 대한 니즈가 있었다. 하지만 새 용병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