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최근 워싱턴 DC에서 한국 등 동맹국 외교 당국자들을 불러 중국이 추진하는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의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하고 사실상 반중(反中) 전선에 동참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미국이 화웨이 보이콧, 경제번영네트워크(EPN) 동참 요구에 이어 홍콩 보안법 반대에도 참여할 것을 잇따라 압박한 것이다. 이에 맞서 중국도 외교 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에 홍콩보안법 제정 이유를 설명하며 지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홍콩 문제로 또다시 미·중 사이에 끼게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