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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ай
2020

[양상훈 칼럼] '無자본 특수법인'들의 분노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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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정치인들이 공공연하게 기업인들에게 '정치자금'을 요구하던 시절이 있었다. 여야를 가리지 않았다. 정치인들의 일과는 돈 받아낼 기업인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았다. 돈 뜯기는 것이 일상이 된 기업인들은 정치인을 '한국형 무(無)자본 특수법인'이라고 불렀다. 자본은 단 한 푼 투자하지 않고도 돈을 만드는 특수법인인데 오직 한국에만 있다는 것이다. 자본 투자가 0원이기 때문에 이익률은 '무한대'다. '특수법인'이라서 책임도 지지 않는다.무자본 특수법인의 영업 행위가 가능했던 것은 강력한 영업 무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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