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주말 K리그(국내프로축구) 무대에서 사령탑으로 지략 대결을 펼친다.황선홍(52) 감독이 이끄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설기현(41) 감독의 경남FC는 30일 오후 2부 리그(창원축구센터)에서 맞붙는다. 대표팀 선후배였던 둘은 이번엔 감독으로 처음 만난다. 2002 월드컵 당시 대표팀 맏형이었던 황 감독은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설 감독은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최근 기세가 좋은 쪽은 대전이다. 포항, 서울 등을 지휘했던 황 감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