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과 이데올로기|토마 피케티 지음|안준범 옮김|문학동네|1300쪽|3만8000원드디어 번역본이 출간됐다. 7년 전 낸 '21세기 자본'으로 일약 스타 경제학자로 떠오른 토마 피케티(49·사진) 파리경제대 교수가 낸 후속작이다. 지난해 9월 프랑스 출간 당시 화제를 낳으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전작(前作)이 경제에 치중했다면 이 책은 역사와 정치를 포괄한 종합 사회과학에 가까운 모습을 띤다고 경제학자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평했다.일반 독자가 1300쪽 책을 읽기란 쉽진 않다. 핵심 주장은 명료하다. 어느 시대든 불평등이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