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의 지구사|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옥창준 옮김|에코리브르|814쪽|3만9500원노르웨이 출신의 저자는 예일대에서 20세기 냉전(冷戰)의 역사에 대해 가르치는 역사학자다. 이 책에서 그는 유럽에 함몰되기 쉬운 냉전사에 대한 시야를 전 지구적 관점으로 확장시킨다. "기존 시각과 달리 냉전에서 가장 중요한 국면은 군사나 전략, 유럽 지역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라 대개 제3세계의 정치 사회적 발전과 관련이 있었다"는 시각이다. 책의 원제도 '지구적 냉전(The Global Cold War)'이다.과거 식민 지배를 당한 뼈아픈 기억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