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녹스, 오프화이트, 포스트아카이브팩션의 창의적인 만남

글로벌 아웃도어 퍼니처 브랜드 헬리녹스가 함께한 ‘오프화이트 이큅먼트(EQUIPMENT) 컬렉션’이 공개됐다. 

오프화이트의 설립자 버질 아블로가 생전 고안했던 디자인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이큅먼트 컬렉션은 뉴노멀 시대에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프로젝트로 2020년 시작되었다. 오프화이트를 필두로 한국 최첨단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 스위스 프리미엄 브랜드 빅토리노스, 그리고 해체주의적 실험정신으로 한국 패션의 새바람을 일으킨 포스트아카이브팩션이 참여해 패션 및 기어 제품 12가지를 출시했다. ‘이 시대에 필요한 디자인 혁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무화과 모티프 제품으로 그 해답을 제시한다.

이큅먼트 컬렉션에서 헬리녹스는 검은 잎으로 뒤덮인 택티컬 선셋 체어와 택티컬 테이블 라지를 선보였다. 아담과 이브가 생존과 적응을 위해 사용한 무화과 잎에서 모티프를 얻어 오늘날 삶과 공간에 없어선 안 될 도구, 의자와 테이블을 디자인한 것. 휴대하기 쉬운 메탈 프레임 위에 검은색 무화과 잎으로 커팅한 패널을 뒤덮어 기능적이고도 예술적인 제품을 소개한다. 4자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들은 각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