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멤버들이 해체 심경을 밝혔다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모모랜드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모모랜드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간다. 만나서 인터뷰를 했던 친구들이라 아쉬움이 더 크다.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는 “모모랜드 멤버들인 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라며 여섯 멤버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모모랜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결성됐으며 데뷔 당시 9인조로 활동을 시작했다. 히트곡 ‘뿜뿜’, ‘BAAM’, ‘Thumbs Up’, ‘암 쏘핫’, ‘야미야미 럽’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주이, 낸시 등도 예능 연기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며 인지도가 점점 올라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멤버 연우, 태하, 데이지가 탈퇴하며 여러 차례 팀 개편을 맞이했다. 그리고 아쉽게도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멤버 주이와 낸시는 자필 편지로 해체 심경을 전했다. 주이는 “돌이켜보면 부족한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보다 행복한 순간들이 더 가득하게 느껴지는데 우리 메리들도 그런 시간들이었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아요. 6명이 흩어지지만 언제까지나 저희는 한 팀입니다”라며 의리를 지켰다. 낸시는 “우선 기사로 먼저 접하게 되어 많이 속상했을 팬들에게 미안해요. 긴 고심 끝에 저희 모모랜드 6명은 각자 꿈을 향해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멤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