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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투입 4분 만에 골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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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투입 4분 만에 골 폭발했다

손흥민의 5호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4위를 탈환했다.

그림같은 장면이다. 손흥민의 기세가 다시 되살아났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27분, 교체로 나선지 4분 만에 골을 터뜨린 것이다. 이렇게 토트넘은 후반 11분 에메르송 로얄의 선제골과 후반 27분 손흥민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머쥐었다. 손흥민은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이번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후반에 교체되자마자 매서운 공격을 퍼부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데얀 쿨루솁스키와 함께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히샤를리송으로 공격 삼각 편대를 구성했다. 전반전에는 골이 나오지 않았다. 멋진 장면은 모두 후반에 나왔다. 손흥민이 히샤를리송 대신 교체로 들어간 뒤 4분만에 골이 터진 것이다. 이번 골은 지난달 29일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이후 22일만, 지난달 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득점 이후 41일 만에 나온 EPL 득점이다. 지금까지 골을 계산하면 올 시즌 EPL에서 5번째 골, EPL 득점은 98호 골이다. 손흥민의 활약이 다시 시작된 걸까? 이번 골로 어깨를 누르고 있는 부담을 어느 정도 떨쳐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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