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일본 오리콘 휩쓸었다

첫 정규앨범 ‘더 사운드(THE SOUND)’로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또 기록을 세웠다. 일본 돔 공연을 앞두고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지난 22일 일본에서 발매한 첫 정규앨범 ‘더 사운드(THE SOUND)’는 25만 422포인트를 기록하며 21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바다 건너 소식이라 와닿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실로 엄청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더 사운드’에는 총 11곡이 담겼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필두로 ‘배틀 그라운드(Battle Ground)’, ‘로스트 미(Lost Me)’, ‘디엘엠엘유(DLMLU)’, ‘노벨(Novel)’, ‘스칼스(Scars)’, ‘데어(There)’ 그리고 미니 앨범 ‘맥시던트(MAXIDENT)’ 타이틀곡 ‘케이스 원포쓰리(CASE 143)’와 수록곡 ‘식혀’, 정규 2집 ‘노이지(NOEASY)’ 타이틀곡 ‘소리꾼’ 일본어 버전까지. 모든 곡이 명품인 선물세트 같은 앨범이다. 자체 제작이 가능한 아이돌답게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이 타이틀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멤버 현진과 승민 역시 자작곡을 선보이며 이름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데뷔 첫 일본 돔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무대에 선다. 이미 표는 구할 수도 없다. 사이타마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일본 앙코르 공연 총 4회는 일반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최근 호주 멜버른, 시드니 공연을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 오사카, 필리핀 마닐라, 미국 애틀랜타와 포트워스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