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푸틴… 종신집권 최종관문, 코로나에 막혔다
코로나 대응을 놓고 당국과 갈등을 빚던 러시아 의료진 3명이 잇달아 병원 창문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4일(현지 시각) 미 CNN에 따르면 지난 1일 시베리아 지역 크라스노야르스크에 있는 한 병원의 수석 의사 옐레나 네폼냐샤야가 병원 창문에서 떨어진 뒤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25일 지역 보건 당국자들과 병원을 코로나 치료소로 전환하는 문제를 놓고 회의하던 중 5층 창문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방역 장비 부족 등을 이유로 ...
오는 10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8회 프레데리크 쇼팽 국제 콩쿠르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1년 늦춰진다.대회를 주관하는 쇼팽 협회의 아르투르 슈클레네 감독은 4일(현지 시각) "정부 권고에 따라 올해 10월 2~23일 개최하려던 쇼팽 콩쿠르를 내년 10월 2~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고,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의 혹시 모를 감염 우려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자들 자격은 종전과 같이 유지되고, 관객들이 구입한 티켓도 연기에 따른 취소나 환불 없이 유효하다"...
독일 스포츠디지털, K리그 생중계한국프로축구연맹은 독일 '스포츠디지털' 방송을 통해 8일부터 K리그1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5일 밝혔다. K리그1은 8일 시작된다.축구연맹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스포츠레이더'와 올해부터 5년간 해외 중계·판매 독점 계약을 맺었고, 독일 방송사는 스포츠레이더와 계약했다.프로테니스, 선수 800명에 73억원 분배남자프로테니스(ATP),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체들이 선수 약 800명에게 현재 랭킹과 상금 액수 등을 고려해 지원금 600만달러(약 73억5000만원)를 나눠줄 계획이라고 AP통신이 보...
울산은 2019시즌 파이널 라운드에서 승점 79로 전북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불과 1골 차로 밀려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35경기 출전해 13득점 9도움으로 K리그1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김보경(31)이 전북으로 떠나고 '빅리거 미드필더'인 믹스 디스커루드(30·미국)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로 돌아가는 등 전력 누수도 있었다.하지만 울산은 여전히 8일 개막하는 2020시즌에서 사상 첫 K리그 '4연패(連覇)'에 도전하는 전북의 독주를 저지할 최대 대항마로 평가된다. 이청용(32·공격수), 조...
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유러피언 투어가 스크린 골프 대회를 연다.유러피언 투어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트랙맨 시뮬레이터를 통한 골프 대회 'BMW 인도어 인비테이셔널'을 연다고 밝혔다.출전 선수는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를 비롯해 주스트 루이텐(네덜란드), 마이크 로렌조 베라(프랑스),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등 유럽 선수 5명이다. '대회장'은 트랙맨이 코스 데이터를 보유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 로열 포트러시, 웬트워스 ...
교육부가 오는 13일 고3을 시작으로 등교 개학하기로 했지만 일부 학부모들이 코로나 감염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등교 개학으로 거리 두기가 느슨해질 가능성에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오는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등교 개학 시기를 미루어주시기 바랍니다'(7만8500여 명 동의), '초등학교 저학년, 유치원 우선 등교 반대합니다'(3만3400여 명 동의) '등교선택권을 보장해주세요(1만 5500여 명 동의)' 등 등교 개학을 반대하는 청원이 잇따랐다. 한 청원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