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에 첫 산업단지
'섬의 고향' 전남 신안군에 지역 첫 산업단지가 반세기 만에 들어선다. 1969년 무안군에서 분군(分郡)돼 탄생한 신안은 1025개 섬으로만 구성된 고장이라 이제껏 공장을 가동한 산단이 없었다.신안군은 목포와 다리로 연결된 압해도 복룡지구 49만㎡(14만8225평)에 일반산단 등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성 주체인 전남개발공사가 토지 용도 변경 등의 행정 절차를 끝내고 이르면 2022년 택지 조성 첫 삽을 뜬다. 신안군이 생긴 지 53년 만에 공장이 몰려 있는 첫 산단이 탄생하는 것이다. 부지 조성을 마치고 공장을 가동하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