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을 12%가량 소화한 2020시즌 프로야구에서 경기 후반 역전극이 자주 나온다는 것이 통계로도 입증됐다. 세이브 상황 대비 세이브 수가 예년에 비해 줄었고, 세이브 수 대비 블론세이브 수는 늘었다.
25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24일까지 세이브 가능 상황은 총 160회 발생했고, 그 중 세이브는 31개(19.4%)가 나왔다. 2019년 1205회에서 349개(29.0%), 2018년 1141회에서 304개(26.6%)가 나온 것과 비교하면, 세이브 가능 상황 수는 비슷하지만 세이브 수는 많이 줄었다.
투수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