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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Новости за 16.07.2020

[사설] TV 토론에서 거짓말해도 된다는 대법원 이재명 판결

Chosun Ilbo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판결을 선고받아 지사직을 계속 유지하게 됐다. 2018년 지방선거 때 TV 토론에서 "형님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했느냐"는 상대 후보의 질문에 "그런 일 없다"고 답변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되느냐가 쟁점이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 보건소장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1·2심은 물론 대법원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 그런데 이 지사는 토론회에서 "그런 일 없다" "제가 (입원을) 최종적으로 못 하게 했다"고 했다....

장윤금 숙명여대 신임 총장

Chosun Ilbo 

숙명여대 제20대 총장으로 장윤금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4년. 장 교수는 한국비블리아학회 회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本紙 송원형·주형식 기자, 체육기자상 기획 부문 수상

Chosun Ilbo 

본지 스포츠부 송원형·주형식 기자가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이 수여하는 2020년 2분기 체육기자상 기획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주 기자는 5월 '코로나에 가로막힌 아마스포츠' 기획을 통해 대회 취소 및 훈련장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마추어 학생 선수들의 현실을 조명했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설] 사실상 정부 운영 방송사 진행자들의 성추행 피해자 공격

Chosun Ilbo 

tbs 교통방송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박지희 아나운서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에 대해 "4년 동안 도대체 뭘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이런 식으로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 궁금하다"고 했다. 피해자의 순수성을 문제 삼고 배후를 의심하는 전형적인 2차 가해다. 피해자는 서울시 내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박 시장 측근들이 묵살했다고 한다. 이처럼 권력과 지위에 눌려 거부할 엄두조차 못 내는 게 '위력에 의한 성범죄'다. 피해자에게 공감하기는커녕 '왜 이제 와 난리냐'는 식으로 공격하는 게 방송 진행자가 할 말인가....

폼페이오가 올린 곰돌이 푸 사진에 시끌

Chosun Ilbo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트위터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을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 '중국에 보내는 메시지 아니냐'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논란은 폼페이오 장관이 14일(현지 시각) 개인 트위터 계정에 올린 사진에서 시작됐다. 사진에는 거실 카펫 위에 그가 키우는 강아지 '머서'와 만화 캐릭터 '곰돌이 푸' 인형이 함께 있는 모습〈사진〉이 찍혔다. 곰돌이 푸는 바닥에 벌렁 드러누운 모습이다. 폼페이오는 "머서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들!"이라고 적었다.이 게시물은 '좋아요'가 4만건을 넘었고 댓글도 3300여개 달렸다. 영국 BBC...

[사설] '피해호소인' '피해고소인' 끝없는 말장난

Chosun Ilbo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했다. 청와대 대변인도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했고, 민주당 여성 의원들도 성명서에서 '피해 호소 여성'이라 했다. 이낙연 의원은 '피해를 호소하시는 고소인'이라 했고 서울시는 '피해 호소 직원'이라고 했다. 심지어 인권 침해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인권위원회마저 '피해 호소인'이라는 표현을 썼다. 여권 전체가 짜맞춘 듯 박 시장 성추행 피해자를 두고 '피해 호소인'이라고 한 것이다.여권은 "박 시장 혐의가 확정되지 ...

지코에게 꽃게랑 입혀 '명품 브랜드' 만든 이 남자

Chosun Ilbo 

"희대의 천재 디자이너 고계랑이 런칭한 명품 의류 브랜드 '꼬뜨게랑', 불어로 하면 'Côtes Guerang'."'아무노래'로 유명한 힙합 가수 '지코'가 꼬뜨게랑의 로고가 박힌 티셔츠와 가방, 선글라스 등을 걸친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해외 명품 패션 브랜드의 이야기가 아니다. '꼬뜨게랑'은 식품 회사 '빙그레'가 지난달 말 스낵 '꽃게랑'의 모양을 로고화해 만든 새로운 패션 브랜드이자 '부캐'(부차적인 캐릭터)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꼬뜨게랑 유튜브 광고 영상은 16일 현재 조회 수가 254만회를 넘어섰고, 지난 7일 온...

[최보식 칼럼] 박원순 시장은 성추행 혐의만 빼면 완벽할까

Chosun Ilbo 

서울특별시장(葬)을 한 것만으로 많이 부족한 모양이다. "맑은 분" "너무나 큰 인물"에 이어 "박원순 같은 사람은 당장 100조원이 있어도 복원할 수 없다"는 칭송까지 나왔다. 오점(汚點)은 티끌만 한 성추행 혐의뿐이다. 이를 빼면 박원순은 시민·인권 운동가로 약자를 위해 살아왔고 완벽한 서울시장이었다는 것이다.어느 길거리에는 '님의 뜻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민주당 현수막도 걸렸다. 하지만 그가 9년간 서울시장을 하면서 어떤 업적과 가치를 남겼는지 별로 기억나는 게 없다. 대신 내게 각인된 그의 이미지는 있다. 2018년 여름날 서...



"지극히 평범한 캐릭터… 액션보다 좀비 침 튀어서 고생했죠"

Chosun Ilbo 

배우 강동원(39)의 돋보이는 외모는 번번이 의도치 않은 논란을 일으켰다. 영화 '군도'에선 강동원이 나올 때만 꽃잎을 뿌려줬다는 설, '검은 사제들'에선 강동원이 나올 때만 후광 효과를 넣었다는 설이 돌았다. 이에 비하면 영화 '반도'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꽃잎도 후광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다. 14일 만난 강동원은 "주인공이긴 하지만 임팩트 있는 장면도 없고, 남들을 받쳐주는 캐릭터에 가깝다"면서 "오히려 다른 캐릭터가 돋보일 수 있게 감독님과 많이 논의했다"고 했다.한국 좀비물의 시초가 된 영화 '부산행'의 4년 후 이야...

[만물상] 운동권 마초

Chosun Ilbo 

민주당에는 말로는 페미니스트이고 실제로는 마초인 사람이 적지 않다. 작년 5월 아내를 골프채로 때려 숨지게 한 전 김포시의회 의장도 전형적인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평소 "제 아내는 떡볶이 장사를 하며 저를 뒷바라지했다"며 "늘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렇게 미안하게 생각하는 아내를 무참하게 살해했다. 마초는 어느 당에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다른 당 마초들은 페미니스트인 척은 하지 않는다. 이 가짜 페미니스트들이 가장 많은 곳은 민주당 내에서도 운동권 그룹인 듯하다. ▶비서로부터 성추행 고소를 당한 다음 날 서울시장이 스스로...

[태평로] 정신분석학이 필요한 장례식 생떼

Chosun Ilbo 

개인이든 집단이든 중요 인물의 장례를 치를 때 자신의 본바닥 같은 것이 여실히 드러난다. 가면을 챙겨 쓰기엔 경황이 없고 애도의 표현을 체로 걸러낼 시간도 부족하다. 그래서 더 생경하고 적나라하다. 이번에도 그랬다. 이번 주 우리는 갑작스레 두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 대한민국을 절멸의 위기에서 구해낸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이 영면에 들었다. 또 인구 1000만을 대변하는 수도 서울의 박원순 시장이 성추문에 몰려 극단적 선택을 했다. 우연하게 두 장례가 겹치면서 정권과 집권 그룹의 존재론적 본질이 드러났다.때로 그들에겐 옳고 ...

[기자의 시각] "XX자식" 사과 않는 이해찬

Chosun Ilbo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피해 호소인이 겪는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민주당 대표로 통절한 사과를 말씀드린다"고 했다.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지 6일 만에야 직접 사과한 것이다. 앞서 이 대표는 사건 피해자 측이 기자회견을 한 13일 수석 대변인을 통해 '대리 사과'를 했었다. 하기 싫은 사과를 대리인을 통해 억지로 한 것이란 비판 여론이 커지자 뒤늦게 나선 것이다.그러나 이 대표가 끝내 사과하지 않은 일이 있다. 취재진에게 던진 'XX자식' 막말이다. 이 ...

[알립니다]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大賞 뽑습니다

Chosun Ilbo 

행정안전부, 조선일보사,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을 공모합니다. 성숙한 대한민국 화장실 문화를 가꾼다는 취지에서 1999년 제정한 이 상은 20여 년간 전국의 공중화장실을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문화 공간으로 바꿔가고 있습니다. 공중화장실뿐 아니라 대중이 많이 이용하는 민간화장실까지 범위를 넓혀 공모를 진행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공모 부문―공중화장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이 정한 공중화장실(학교·군부대 포함)―민간화장실: 상기 공중화장실 외에 불특정 다수에게 개방된 민간화장실▲응모 자격: 신...

[카페 2040] 현충문의 '안중근체' 유감

Chosun Ilbo 

몇 년 전 경주 옥산서원에 취재하러 갔다가 강당 입구에서 흠칫 멈춰 섰다. 건물 처마에 걸린 현판 글씨에 압도당했기 때문이다. 추사 김정희가 썼다는 '옥산서원' 네 글자가 강한 골기(骨氣)를 내뿜으며 건물 한 칸을 꽉 채우고 있었다. 1839년 화재로 건물이 전소하자 중건하면서 임금이 다시 내린 현판이다. 53세의 추사는 칼칼한 먹으로 각각 80㎝ 종이 네 장에 한 글자씩 힘 있게 써 내려갔다.이 원본 글씨가 지금 국립전주박물관 '서원, 어진 이를 높이고 선비를 기르다' 특별전에 나와 있다. 조선시대 사립학교인 서원의 유네스코 세계...

삼척 도계 미인폭포 생태 탐방로 만든다

Chosun Ilbo 

강원 삼척시 도계 미인폭포〈사진〉 일원에 생태 탐방로가 조성된다.삼척시는 미인폭포가 자리한 통리협곡 일원에 총 연장 1.14㎞의 미인폭포 탐방로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사업을 통해 진행되며 국비 20억원 등 총 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탐방로가 들어서는 통리협곡은 오랜 기간 걸친 단층운동과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V자형'의 협곡이다. 모래와 자갈, 진흙이 겹겹이 쌓인 붉은빛의 퇴적암으로 형성됐다. 협곡 상류엔 30m 높이의 미인폭포도 있다. 미인폭포는 가녀리고 우아한 여성의 모습을 닮았다 해...

[모종린의 로컬리즘] 걷기 좋은 도시가 소상공인을 살린다

Chosun Ilbo 

소상공인은 중산층의 기반이다. 종사자 수가 600만명으로 총 종사자 수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중산층 고용을 다시 메우기 어렵다.현재 정부는 코로나19로 불황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운영 자금, 언택트 기술,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연합회도 불황 타개 방안으로 드라이브 스루, 워킹 스루와 같은 언택트 판매, 온라인 판매, 제로 페이, 지역 기반 주문 배달 앱 등의 온라인 설루션을 제시한다.소상공인은 온라인과 경쟁 공간 필요하지만 소상공인에게 가장 중요한 정책은 도시정책이다. 오프라인 ...

태화강 국가정원에 전망대·식물원 설치

Chosun Ilbo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 서울 남산타워나 통영타워뷰와 같은 지역 대표 전망대와 식물원, 이색 정원이 들어선다.울산시는 국가정원 지정 1주년을 맞아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1257억원을 들여 시민을 위한 시설을 확충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건립되는 전망대는 국가정원과 울산 전역을 조망하는 대표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백로와 고니가 사는 십리대숲 안에 50억원을 들여 스카이워크도 만든다.실내 식물원도 생긴다. 400억원을 들여 지역 자생 식물과 열대·난대·온대 등 다양한 테마별 온실, 식물문화센터를 조성한다. 태화강전망대 일원엔...

[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98] 매우(梅雨)

Chosun Ilbo 

매실 익는 계절에 내리는 비를 중국인들은 매우(梅雨)라고 적는다. 보통은 장강(長江) 중하류 지역에 6~7월경 내린다. 오랜 기간 짙은 구름이 끼고 비가 내려 일종의 장마로 간주한다. 줄곧 내리는 비 때문에 곰팡이가 핀다. 그래서 '곰팡이 비', 즉 매우( 雨)로 칭할 때도 있다.옛 중국인들이 적었던 비의 종류는 제법 풍부하다. 달콤한 이슬, 감로(甘露)에 비를 비유한 경우가 우선 눈에 띈다. 보배로운 이슬, 보로(寶露)도 그렇다. 그러나 마냥 좋지만은 않다. 벌판을 거세게 달리는 말처럼 땅을 뒤흔들 듯 내리는 소낙비는 취우...

[양해원의 말글 탐험] [121] 미풍양속은 살아 있다

Chosun Ilbo 

쓰려던 말이 있었는데 마음이 흔들렸다. 서울시장이 목숨을 끊다니. 성추행으로 고소당한 다음 날이라 공교(工巧)롭다. 여성 인권 지키기에 앞장섰던 이라 모순적이다. 혼란스러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장례를 서울시가 주관한대서 시비가 일었다. 부시장을 지낸, 고인 소속 민주당 의원이 말했다. "박원순 시장이 가해자라는 점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이라고. 섣불리 단정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는 한데…. 정작 기정사실임을 바탕 삼은 표현에 민주당은 웬일인지 말이 없다. 다른 데도 아니고 청와대마저 그러기 때문인지."피해 호소인을 비난하는 2차 가...

[산모퉁이 돌고 나니] 치매 걸린 장인 만나러 간 노숙자 사위

Chosun Ilbo 

산중에 장대비가 쏟아진다. 굵은 빗방울은 비닐하우스를 두드리고, 몰아치는 바람은 빗방울 교향악 연주를 한다. 칠흑 같은 밤하늘 깊은 계곡은 한순간 창조주의 장엄한 콘서트 홀이 된다.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가슴은 생기를 얻고, 죽어가던 뭇 생명은 소리 없이 웃음 짓는다.산중에 한 달 정도 지속되던 가뭄은 초보 농군에겐 감당 못할 고난이다. 비탈밭 농지는 넓은데, 관수 장치도 없다. 씨앗마저도 가뭄이 오니 반은 싹이 나지도 않았다. 공동체 방문객들까지 나서서 물을 주나, 몸살을 앓고 만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처지에 생태 유기농을 한다고...

"세계지질공원 지정된 한탄강, 포천 상징하는 브랜드로 개발"

Chosun Ilbo 

경기 포천시는 최근 경사를 맞이했다. 이달 초 유네스코가 한탄강 일대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한 것이다. 세계에서는 44국 162번째, 국내에서는 제주·경북 청송·전남 무등산에 이어 4번째다. 한탄강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다 2010년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지질 조사가 진행됐다. 이때 변성암, 화강암, 현무암 등 다양한 암석이 발견됐다. 당시 가치를 알아본 포천시가 종합개발사업에 나섰고 준비 10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박윤국(64) 포천시장은 "포천은 경기도, 강원도 등 주변 여러 지자체에 협력하자고 먼저 제안하는 등 ...

어둠이 내리면, 1400년 전 백제의 밤이 깨어난다

Chosun Ilbo 

"백제 무왕이 이 풍경을 봤으면 무덤에서 일어났을 겁니다." 지난 4일 오후 8시 전북 익산 미륵사지(규모 1296만㎡)에 어둠이 내리면서 경관 조명이 하나둘 켜졌다. 미륵사지석탑(국보 11호)을 비추는 노란 조명 30여 개가 일제히 켜지자 관광객들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미륵사지석탑은 백제 무왕(재위 600~641)대에 지어졌다. 현존하는 최고(最古)·최대(最大) 석탑이다. 석탑 곁을 지키는 높이 3.95m의 당간지주(보물 236호)도 불기둥이 솟아오르는 듯한 모습을 뽐내며 미륵사지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김현빈(44·전주)씨는...

철거된 노예商 동상 자리에 시위 이끈 흑인여성 동상

Chosun Ilbo 

영국 남서부 도시 브리스톨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가 끌어내린 17세기 노예 무역상의 동상이 있던 자리에 젊은 흑인 여성의 동상이 기습적으로 세워졌다. 브리스톨 시장은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지지하는 유색인종임에도 시민들의 동의가 없었다며 하루 만에 흑인 여성의 동상을 끌어내렸다.15일(현지 시각) 오전 5시 런던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마크 퀸은 지난달 7일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가 끌어내려 강물에 던져 버린 에드워드 콜스턴(1636~ 1721) 동상이 서 있었던 자리에 '힘의 부상(A Surge of Power)'이라는 이름의 동상을 ...

日 확진자 하루 600명 넘게 느는데… 경비 대줄테니 국내여행 가라는 아베

Chosun Ilbo 

일본에서 코로나 2차 유행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국내 관광 지원 사업인 'GO TO 트래블'을 추진하자 상당수 지사가 반대하고 나섰다.아베 총리는 코로나 사태 이후 뒤늦은 긴급사태 발령, 불량 마스크 배포 등 잇따른 실책으로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한 상태다. 그 와중에 무리하게 경제 활성화 정책을 강행하려다 역풍을 맞고 있는 것이다.'여행을 떠나자'는 의미의 'GO TO 트래블'은 일본 국민의 국내 여행 비용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것이다. 총 1조3500억엔(약 15조200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으...

호화호텔 짓다 도시 파산 위기… 中, 지자체장 기소

Chosun Ilbo 

중국 남부 구이저우(貴州)성 두산(獨山)현은 인구 36만명 소도시다.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3만6339위안(약 620만원)으로 중국에서도 가난한 축에 든다. 그런 도시가 최근 중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빈곤에서 벗어나겠다며 1년 현(縣) 예산의 40배인 400억위안(약 6조8000억원)짜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빚더미에 올라앉았기 때문이다.12일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두산현은 어떻게 400억위안을 불살랐나'라는 제목의 22분짜리 동영상이 올라왔다. 지금까지 시청 횟수 3000만 회를 기록했고, 중국 관영 매체들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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