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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Новости за 21.08.2020

[TV조선] 이시대 진정한 부모의 자격

Chosun Ilbo 

TV조선은 23일 저녁 7시 55분 '탐사보도 세븐'을 방송한다.최근 중학교 1학년 소년이 서울중앙지검 앞에 섰다. 친부(親父)를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하기 위해서다. 미지급 양육비를 받기 위해 친부를 찾아갔지만 되레 무단 주거 침입으로 신고를 당했다고 한다. "아버지에게 왜 우리를 버렸는지 물어봐 주세요." 소년은 제작진에게 부탁한다.지난해 11월, 유명 아이돌 가수 구하라씨가 스스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엄마가 보고 싶다' 등 그가 남긴 메모장에는 모정(母情)을 향한 갈망이 가득했다. 어린 구씨를 남기고 집을 나간 뒤 모습을 ...

[사설] 전 목사 신도 명단 즉각 제출하고 정권은 정치 이용 말아야

Chosun Ilbo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21일 56명 추가돼 누적 인원이 732명이다. 이 교회를 통해 지역사회 추가 전파가 일어난 시설이 19곳이나 된다. 신천지에 이어 이 교회가 두 번째 코로나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교회 전광훈 목사가 연설했고 교인들도 참석한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현재 71명이다.추가 확산을 막으려면 교인 명단과 광화문 집회 참석 인원을 파악해서 짧은 시간 안에 조사를 마쳐야 한다. 그런데도 교회 측은 "이미 교인 명단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면서 방역 당국의 교회 조사를 저지하고 있다고 ...

통합당 "썩은 피 내보내야 건강해져"… 전광훈 진영과 선긋기

Chosun Ilbo 

미래통합당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8·15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강성 보수 세력과의 '선 긋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통합당은 4월 총선 참패 이후 중도·실용으로 당 노선을 바꾸는 중이다. 그런데 광화문 집회를 전후해 수도권 코로나 확산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은 '통합당 방조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다. 통합당 내부에선 "'태극기 세력과 거리 두기'에 성공해야 당의 미래가 있다"는 말이 나온다.통합당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는 21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 차명진 전 의...

대통령, 총리, 장관, 與대표… 전광훈·野 겨냥 일제히 강경발언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21일 '서울시 방역강화 긴급회의'는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대책회의를 방불케 했다. 코로나 확산 대응책이 전반적으로 다뤄졌지만, 회의 초반부터 초점은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그리고 강력한 공권력 집행이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방역 현황 설명의 시작을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로 했다. 문 대통령도 첫 질문이 사랑제일교회였다. 문 대통령은 "사랑제일교회 교인 명단,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이 다 확보가 됐느냐"부터 물었다.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후 최대...

사랑제일교회, 신도명단 확인 거부… 조사관 향해 침 뱉고 욕설도

Chosun Ilbo 

22일 오후 7시쯤 짙은 회색 방역복 차림의 경찰관 30여명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 들이닥쳤다. 교인 명단을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이었다. 수색 작업은 교회 측 변호인이 도착한 오후 8시 40분 시작돼 자정을 넘겨서야 끝이 났다. 교회 서류를 하나하나 촬영하거나, PC에 저장된 내용을 경찰 이동식 저장장치에 복사하는 방식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가 확보한 자료에 교인 전체 명단이 들어 있는지는 돌아가 분석 작업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앞서 교회 측은 이날 경찰이 법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기 전까지 방역...

하루 확진 324명… 전국 다 퍼졌다

Chosun Ilbo 

지난 20일 전국에서 324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이후 사흘 연속 200명 이상 확진자가 쏟아졌는데 결국 300명을 넘어섰다. 일일 확진자 300명 이상은 대구 신천지 유행 당시였던 지난 3월 8일(367명) 이후 165일 만이다. 21일 제주도 중문골프장 경기 도우미가 확진되면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전광훈 목사의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감염은 확진자가 732명으로 불어났고,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감염자는 53명이 추가돼 71명이 됐다. 경찰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정은경 "주말엔 집에 머물러 달라" 5번 반복

Chosun Ilbo 

수도권 교회발(發) 코로나 집단감염 양상이 전국 단위의 '깜깜이' 감염 확산으로 이어지면서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21일 전북 전주에선 현직 판사 중 첫 확진자가 나왔고, 전국 경찰 조직을 지휘하는 경찰청 본청에서도 처음 확진자가 나와 청사 일부가 폐쇄됐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람 간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 전파 고리를 끊지 않으면 기하급수적인 확진자 급증으로 유럽이나 미국이 겪고 있는 대량 환자·사망자 발생, 의료 시스템 붕괴, 경제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강력하게...

[사설] 靑은 "1주택이 뉴노멀", 민주당 시장·구청장들은 다주택

Chosun Ilbo 

수도권의 기초단체장 65명 중 25%인 16명이 다주택자이며, 이들 전원이 민주당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장은 주소지도 아닌 서울에 14채를 보유했고, 화성시장은 서울·일산 등에 9채를 갖고 있었다. 서울 용산·서대문구청장은 4채씩이었다. 반면 야당인 통합당 소속 기초단체장 4명은 모두 1주택자였다. 민주당의 다주택 국회의원들도 대다수는 청와대나 당 지도부 방침을 어겨가며 집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었다. 2채 이상 보유한 의원 39명 중 지금까지 주택을 처분한 것은 2명뿐이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 때 소속 의원의 '1주택자화(...



[사설] 서울 피한 中 외교위원 訪韓, 왜 이유도 안 밝히나

Chosun Ilbo 

중국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이 부산을 방문해 오늘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회담한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 문제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한다. 회담 장소가 부산으로 정해지면서 중국 고위 외교관 방한 때 관례처럼 이뤄지던 청와대 예방 등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부산에서 국제 회의가 열리는 것도 아닌데 외교사절이 공식 방문하면서 굳이 수도를 피해 간 것은 누구나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중국이 한국 안보실장을 부산으로 불러낸 모양새가 됐다.그런데도 청와대는 '중국 측 희망'이라고만 하고 제대로 된...

[류근일 칼럼] 애국가 살리기냐, 죽이기냐의 선택

Chosun Ilbo 

대한민국이 출범 72년 만에 다시 1945~1948년의 해방 정국으로 돌아갔다. 해방 정국 3년 동안 남한 정세를 휘두르다시피 한 정파는 극좌 남노당(박헌영), 중간 좌파(여운형), 중간 우파(김규식)를 합친 반(反)대한민국 또는 비(非)대한민국 세력이었다. '가능한 지역에서나마' 대한민국을 세우자고 한 우파 민족진영(이승만 이범석 신익희 김성수)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미군정(美軍政)마저 처음엔 이승만·김구를 멀리하고 김규식·여운형 합작을 기대했다. 유럽에서 미·소 냉전이 불붙고 나서야 미군정은 이승만을 대하기 시작했다. 우파의 또...

[만물상] 김정은 '반성 쇼'

Chosun Ilbo 

2014년 5월 평양에서 23층 신축 아파트가 붕괴했다. 수백 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김일성·김정일 시대라면 참사 소식이 평양 외부로 퍼지는 것부터 막았을 것이다. 그런데 김정은의 선전 기관들은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표하고 수도 시민들에게 사과한다"고 했다. 절대 권위를 갖는 노동당 간부들이 직접 사과했다는 내용도 전했다. 당시 이미 휴대전화가 300만대 보급된 상황에서 옛날처럼 감추는 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2017년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는 자책 속에서 지난해를 보냈다"고 했다. "인민의 충...

[데스크에서]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통계

Chosun Ilbo 

아파트 매매·전세가를 조사하는 대표적 기관 두 곳이 한국감정원과 KB국민은행이다. 그런데 이 두 통계 수치에 차이가 있다. 예컨대 지난 20일 발표한 주간 집값·전셋값(지난 13일 기준) 통계에서 감정원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2%, 전세가는 0.12% 올랐다고 했다. 반면 KB국민은행은 각각 0.44%, 0.3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최근 정부가 부동산 정책 효과를 설명할 때 수치가 낮은 감정원 통계를 인용하자, 정부가 유리한 숫자만 인용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런 논란이 계속되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 20일 국회에서 ...

[터치! 코리아] 헌인마을의 비극이 드러낸 한국 현대사

Chosun Ilbo 

한국에서는 제국주의 일본에 맞선 독립운동, 그리고 공산당·북한에 맞선 자유민주주의 운동을 한 범주로 묶어서 이해한다. 하지만 현대 한국을 만든 이 두 가지 활동은 때로 충돌한다. 1969년,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에서 그 충돌이 일어났다.박정희 정부는 소록도 등에 격리되어 온 한센병력자 가운데, 감염성이 없는 음성 환우들을 사회로 복귀시키는 사업을 1961년 시작했다. 그중 일부가 당시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에 자리 잡았다.이렇게 시작한 헌인마을에 비극이 발생한 것은 1969년. 한센병력자 환우들의 다섯 자녀가 근처의 대왕국민학교에 입...

[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185] He opened my heart to love

Chosun Ilbo 

미국 네브래스카주 임피리얼. 4세 소년 콜턴이 수술받다가 죽음 직전 깨어납니다. '기적 같은 일'이라며 모두 기뻐합니다. 이 명구대로 된 겁니다. '믿음과 기도는 눈에 안 보이지만 불가능한 것을 되게 한다(Faith and prayer both are invisible, but they make impossible things possible).'실은 '기적 같은 일'이 아니고 '기적'입니다. 콜턴이 천국을 본 겁니다. 그래서 실화 '천국에 다녀온 소년(Heaven Is for Real·사진)'이 물음을 던집니다. '천국은 희망에서...

[백영옥의 말과 글] [163] 질투와 시기

Chosun Ilbo 

사람은 이웃의 기쁨과 슬픔 중 어느 것에 더 잘 동화될까. 슬픔이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건, 타인의 슬픔은 아무리 나눠도 마음이 무거울 뿐 진짜 내 것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이웃의 기쁨을 진심으로 나누는 경우는 좀 더 힘들다. 가족이나 정말 친한 친구가 아니고서는 대개 그렇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오랜 속담은 이런 인간 심리를 잘 드러낸다. 독일어에도 비슷한 단어가 있다. 샤덴프로이데가 그것인데, 고통을 뜻하는 Schaden과 기쁨을 뜻하는 Freude의 합성어이다. 사람에게는...

[팔면봉] 黨政靑, 광화문 집회 세력 향해 일제히 "구속·엄단" 분노의 칼날 외

Chosun Ilbo 

○黨政靑, 광화문 집회 세력 향해 일제히 "구속·엄단" 분노의 칼날. 방역은 좋지만 국민 공포 정국 조성은 사양.○전광훈 교인들, 코로나 검사 피하려 침 뱉고, 탈출하고, 남의 물건까지 훔쳐. 신천지도 그렇게는 안 했던 거 같은데….○左派 베네수엘라 정권, 코로나 환자를 '생물 테러리스트'로 규정. 국민을 범죄자 취급하는 정권이 테러리스트.

대물림으로 화제된 '현대家 드레스'… 제가 만들었죠

Chosun Ilbo 

"해외에선 할머니 웨딩드레스를 손녀가 입거나, 어머니 드레스를 딸이 입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검소하다고 볼 수도 있고, 가풍을 이어받는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어머니, 할머니의 '추억'까지 함께 입는다는 것이 아름답게 느껴져요."41년 차 패션 디자이너 이광희(68)의 손끝은 얼마 전 화제가 된 결혼식 기사로 향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의 신부가 시어머니 김영명 재단법인 예올 이사장이 40년 전에 입은 웨딩드레스를 고쳐 입고 식을 올린 내용이다. 김영명 이사장의 두 딸인 정남이·정선이씨도 같은 드레스를 ...

BTS, 첫 영어곡 발표… 빌보드 1위 오를까?

Chosun Ilbo 

"Dynnnnnanana life is dynamite(인생은 다이너마이트!)"21일 오후 1시 '방탄소년단(BTS·사진)'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전 세계 동시 발매됐다. 지난 2월 정규 4집을 발표한 후 6개월 만이다.BTS가 최초로 시도한 영어곡이다. 리더 RM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곡이 처음 왔던 상태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영어 가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조나스 브러더스의 히트곡 '왓 어 맨 갓타 두?(What A Man Gotta Do?)'를 만든 뮤지션 데이비드 스튜어트와 제시카 아곰바르가...

[부음] 박승업 前 진주산업대 사무국장 별세 외

Chosun Ilbo 

▲박승업 前 진주산업대 사무국장 별세, 박순임·박임서 前 나라엠앤디 부사장·박임수·박인서 경희자연한의원 원장·박충서 한국교육신문사 사장 부친상, 신경호 前 아주산업 상무·이경희 前 청주대 교수 장인상, 조정숙·이창림·김현자 두원공과대 교수 시부상=21일4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5시, (02)3010-2000▲송인권 前 현대건설 재정부 이사 별세, 송정환 GS리테일 근무 부친상, 임종칠 이마트 점장·김동현 LG생활건강 책임연구원 장인상=20일21시11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5시50분, (02)3010-2000▲진증례 별세,...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외

Chosun Ilbo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실장급 전보▷국정운영실장 박구연▲문화체육관광부◇전보〈국립중앙박물관〉▷미래전략담당관 한수▷고고역사부장 김상태▷춘천박물관장 홍진근▲보건복지부▷의료보장심의관 김현준▷복지행정지원관 이민원▷장애인정책국장 정충현▷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 나성웅▲국토교통부◇국장급 승진▷기술안전정책관 이상주◇국장급 전보▷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김규현◇과장급 전보▷도시정책과장 정채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과장급 인사교류▷유라시아지역과장 박주영▷외교부 복귀 김식▲인사혁신처◇국장급 전보▷인사관리국장 연원정▲특허청◇과장급 전보▷국제...

[김두규의 國運風水] 굳이 옮기려면, 세종시로는 국회의사당만

Chosun Ilbo 

뜬금없음인가 숨긴 카드인가? 불쑥 나온 천도론(遷都論) 이야기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할 즈음 필자는 노무현 정부 때 미완으로 남은 '신행정수도 이전'이 재개되리라 예상했다. 그러나 집권 3년 내내 조용하여 그냥 묻히는 줄 알았다. 필자는 노무현 대통령 재임 당시 '신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하여 당시 '신행정수도건설추진지원단'(단장 이춘희 현 세종시장) 워크숍에서 '정감록과 풍수'를 발제한 인연으로 이후 오랫동안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그때는 도읍지가 쉽게 옮겨질 줄 알았다. 그러나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고 나서야 역사적으로 천도가 쉽...

[아무튼, 주말] KTX 對 비행기, 대구 결투

Chosun Ilbo 

대구에 있는 한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김모씨는 2014년 서울을 떠나 대구로 내려갔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라 회사가 대구로 옮겼기 때문이다. 그는 주말이면 한 번씩 KTX를 타고 서울 본가와 대구 직장을 왕복한다. 그런데 최근 고민에 빠졌다. 지난달 말 대구와 서울을 오가는 항공편이 생겼기 때문이다. 가격도 항공편(편도 할인석 3만5900원 선·일반석은 6만3000원)이 KTX(4만3500원)보다 8000원 정도 싸다. 김씨는 "서울 강서구에 있는 집에서 서울역으로 가려면 50분 정도 걸렸는데, 김포공항에서는 15분이면 닿는다"...

"전시부터 카페·침대박물관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하네!"

Chosun Ilbo 

코로나19가 한국의 여행 풍속을 바꿔 놓고 있다. 해외여행이나 장거리 여행 대신 가까운 도심 속 휴양지를 찾아 떠나는 일명 피크니케이션(Picnic+ Vacation)이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갑갑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으면서도 심리적 부담이 적은 대도시 근교의 관광 명소로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장마와 폭염 등 날씨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피크니케이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복잡하지 않은 동선 덕에 찜통더위나 폭우의 영향을 줄일 수 있고, 각종 체험 및 문화 콘텐츠가 가득하기 때문...

[아무튼, 주말] 은하수 배경, 핑크빛 하늘… 인생 샷 돕는 사진 편집기

Chosun Ilbo 

여행지에서의 인생 샷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되기도 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를 통해 인생 샷 관련 콘텐츠를 홍보하는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사진 콘텐츠가 중요해진 시대다 보니 실제로 인생 샷의 매력에 이끌려서 여행을 적극적으로 하는 이가 많다"며 "인생 샷이 숨은 여행지를 발굴해내거나 침체한 장소를 살리는 순기능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 하지만 오지 등을 찾아가 사진 욕심부리며 인생 샷 찍다가 인생 망칠 수도 있다. 전응식 스냅존 대표는 "전문 작가들이 찍은 사진의 배경만 보고 무작정 찾아갔다간 조난하거나 고립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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