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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변해버린 64세 우상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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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 마돈나가 며칠째 화제입니다. 이번엔 여느 때처럼 파격적인 무대 매너로 대중에게 회자된 것이 아닙니다. 못 알아볼 정도로 달라진 얼굴 때문입니다. 물론 마돈나의 외적 변화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무대에서는 부자연스럽게 리프팅된 페이스 라인, 빵빵해진 볼과 이마, 입술까지 과도한 시술의 흔적이 극에 달하며 마돈나 고유의 매력이 반감됐죠. 혹자는 목 위까지 답답하게 가린 의상 또한 목주름을 감추기 위한 교묘한 술수라고 말합니다. 목주름은 시술로도 해결이 안 된다는 이유에서죠.

미국 유력 매체는 며칠째 마돈나의 알아볼 수 없는 얼굴이라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녀의 팬들마저 캐리커처처럼 변한 그녀를 보며 자연스럽게 나이 들던 모습이 그립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죠.

이에 마돈나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한 말에 집중하기보다는 나의 클로즈업 사진에 관해서만 이야기합니다. 다시 한번 우리가 사는 세상을 지배하는 나이에 대한 차별과 여성 혐오를 느낍니다. 난 내가 내리는 모든 결정과 나의 모습, 옷 입는 방식에 대해 사과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거고요라고 말이죠. 하지만 팬들은 그녀의 젊음에 관한 집착이 바로 에이지즘(Ageism), 연령 차별주의의 증거라고 꼬집으며 그녀 역시 나이의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거 인터뷰에서 매크로비오틱 식단을 따르는 완전한 채식주의자라고 밝힌 바 있는 그녀는 60대의 나이에도 서킷 트레이닝, 인터벌 트레이닝, 저항 운동까지 병행하며 혹독하게 자기 관리에 매진했습니다.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던 그녀였기에 최근의 변화에 대중이 더 혼란과 괴리감을 느끼는지도 모르죠.

이런 논란에도 그녀는 마돈나다운 선택을 했습니다. 논란을 회피하는 대신 인스타그램에 셀피를 올리는 등 정면 돌파를 택한 거죠. 얼굴이 잘 알려진 톱스타로 수십 년을 활동한 그녀는 전성기의 자신과 늘 경쟁할 수밖에 없습니다. 매 순간 사진이 찍히니 자그마한 변화도 비교 대상이 되고요. 노화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오는데도 말이죠.

이런 논란과 별개로 오는 7월부터 데뷔 40주년 기념 월드 투어에 나서는 마돈나는 티켓 오픈 몇 분 만에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등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성()도 없이, 이름이 가진 파워로는 견줄 자가 없는 리빙 레전드 마돈나.

마돈나, 우리는 당신을 사랑할 겁니다. 어떤 모습이든, 당신 그 자체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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