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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의 새로운 선택, 퍼렐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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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과 패션 아이콘 퍼렐 윌리엄스가 다시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단순한 콜라보레이션이 아닙니다.

현지 시간으로 14일 루이 비통 측은 퍼렐 윌리엄스를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퍼렐 윌리엄스의 새로운 컬렉션은 오는 6월 파리 남성복 패션 위크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루이 비통 측은 퍼렐 윌리엄스에 대해 지난 20년간 음악, 예술뿐 아니라 패션으로 창작 세계를 확장한 글로벌 문화 아이콘이라고 설명하면서 그가 다양한 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방식은 혁신, 개척자 정신, 기업가 정신의 가치를 강화하는 루이 비통과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루이 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루이 비통 최초의 흑인 수석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였지만, 지난 2021년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공석으로 남아 있었죠. 그동안 패션계는 루이 비통이 어떤 디자이너를 선택할지 지켜봤는데요. 이번 결정으로 약 15개월간 비어 있던 자리는 퍼렐 윌리엄스의 존재감으로 채워집니다.

루이 비통의 이번 결단은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루이 비통의 새 CEO로 부임한 피에트로 베카리가 보여준 첫 움직임이기도 하니까요.

퍼렐 윌리엄스는 그래미상을 13차례 수상한 가수 겸 프로듀서로 유명하지만, 패션계에서도 디자이너와 디렉터로 많은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는 2003년 현재 겐조의 디자인을 맡고 있는 니고와 함께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Billionaire Boys Club)이라는 힙합 패션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웰빙 뷰티 브랜드 휴먼레이스(Humanrace)를 론칭하면서 그 영역을 확장했죠.

2004년에는 루이 비통과 처음 손을 잡고 아이웨어 컬렉션을, 2008년에는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콜라보레이션을 했습니다. 이 밖에도 그는 샤넬, 티파니, 나이키, 아디다스 등과 꾸준히 협업하며 패션계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최근까지 샤넬 앰배서더로 활동하기도 했고요.

<뉴욕 타임스>는 이번 발탁을 두고 루이 비통이 윌리엄스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하면서 오래전부터 얽혀 있던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한층 더 융합됐다고 내다봤습니다.

앞으로 퍼렐 윌리엄스가 루이 비통을 통해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그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6월의 파리 패션 위크를 기다릴 이유가 한 가지 더 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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