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시의 변신

평소 즐기던 스타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하면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팝 스타 할시(Halsey)가 대표적인 예죠. 그녀는 평소 스타일링에 제한을 두지 않는 편인데요. 이번 파리 패션 위크에서도 그녀의 모험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2일 지방시 여성복 2023 F/W 쇼에 등장한 할시는 처음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그녀는 지방시 네온 그린 브라 톱에 로우 슬렁 진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도 네온 컬러 톱에 어울리게 연출했습니다. 다크 그린 보브 헤어컷, 라임 컬러 마스카라와 섀도까지, ‘인간 그린’ 그 자체였죠.

할시는 얼굴에 실버 스터드 피어싱을 여러 개 더해 룩을 완성했습니다. 양쪽 눈가와 입술 주변에 스터드 피어싱을 추가했죠. 물론 페이크 피어싱입니다.

앞서 할시는 파코 라반(Paco Rabanne) 여성복 2023 F/W 쇼에 메탈릭 실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바 있죠. 

이날은 메탈릭 실버 드레스에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눈물처럼 연출한 아이 메이크업이 포인트였죠.

아직 패션 위크가 며칠 더 진행될 예정인데요. 할시가 기억에 남을 만한 또 다른 패션 모먼트를 선사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