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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춤 대충 춘다’는 논란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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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가 두아 리파의 BBC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제니가 속내를 털어놨다. 최근 제니는 영국 출신 팝스타 두아 리파의 BBC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제니의 팟캐스트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뷰를 진행한 두아 리파는 제니를 친구라고 소개했다. 블랙핑크와 두아 리파는 2018년 ‘키스 앤드 메이크 업'(KISS AND MAKE UP)을 협업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제니는 마치 어렸을 때부터 친한 친구와 대화하듯 마음의 문을 열었다. “공연 중에 계속 다쳤다. 스트레스였다. 자꾸 넘어졌다. 마치 그 모습이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서 팬들이 실망한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제니는 “내 몸을 어떻게 컨트롤해야 할지 몰랐다.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몸을 돌보는 것을 배웠다. 솔직하고 싶었다. 아니, 나 자신에 관해 배워가는 단계임을 팬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라며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추는 게 힘들다. 어떤 사람들은 힐을 신고도 잘하는데 내 발은 맞지 않는다. 이동하느라 발이 부었을 때 힐을 신고 춤을 추면 체력이 떨어진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런 솔직한 모습이라니, 팬들은 물론 이 방송을 들은 다른 리스너들도 깜짝 놀랐다. 제니는 이 밖에도 많은 걸 이야기했다. 10살에 뉴질랜드로 갔고 한국인 홈스테이에서 지내면서 두 나라의 문화를 배운 일, 미국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선 후 감정이 복받쳐서 눈물을 쏟아낸 일도 말했다. 새로운 걸 배우는 걸 좋아한다며 일이 없을 때는 도예 수업에 가거나 프렁스어를 배우는 일상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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