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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소개팅 주선자 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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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판 모르던 두 사람이 만나 연인이 되는 건 마법 같은 일이다. 센스와 정성, 타이밍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마법사가 되어보자. 신경 쓸 일은 많지만 그만큼 성공의 달콤함은 크다.

신중한 매칭

외롭다는 친구의 말에 무턱대고 아무나 소개하지 말자. 넓은 인맥을 자랑하기 위해 술자리에서 즉흥적으로 주선자가 되는 일도 추천하지 않는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소개팅은 복잡해질 확률이 높다. 주선자로서도 진행이 어려워지는 일이다. 시간을 두자. 그리고 소개팅을 하게 될 양쪽 사람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먼저 가져 본다. “소개팅 좀 해줘”라는 얘기에 바로 답해야 할 의무는 누구에게도 없다. 현장에서는 연락처를 찾아보는 액션 정도면 충분하다.

확실한 정보 수집

본격적으로 안테나를 펼쳐 지인을 끌어 모은다. 친구, 가족, 회사 동료, 한 번 만난 동호회 지인까지 샅샅이 떠올린다. 어울릴 것 같은 커플이 떠올랐다면 당사자에게 원하는 파트너의 조건을 묻는다. “마음만 잘 맞으면 돼.”와 같은 모호한 답변을 믿어선 안 된다.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최대한 습득하는 게 이 단계의 포인트다. 원하는 바가 없다면 정말 ‘피하고 싶은 세 가지’를 알려달라고 말하자. 어렴풋한 애인관이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난다. 성향, 외모, 조건은 물론 연애 스타일과 삶의 지향점까지 미리 파악해 둔다.

사진 교환 주선

연락처를 교환하기 전, 사진까지는 받아서 보여주는 게 좋다. 당사자끼리 직접 사진을 요청해 주고받는 일은 민망한 일이므로 주선자가 먼저 손을 뻗자. 사진을 통해서도 꽤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 키와 얼굴, 패션 스타일 말고도 배경에서 취미를 유추해 볼 수도 있다. 소개팅 자리에서 당사자끼리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주제가 될 수도 있고. 혹 사진을 보고 소개팅을 거절한다면? 적당히 다른 이유를 들어 부드럽게 자리를 마무리한다.

특이사항 전달

모아둔 정보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공유할 얘기를 골라 전달한다. 꼼꼼하게 듣고 세심하게 연결해야 한다. 이때 특이 사항이 있으면 미리 전달한다. 소개팅 당일에 알게 되면 당황할 내용들이 되겠다. 서로 사는 곳이 멀다거나,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아서 2주 뒤부터 시간이 난다거나, 사진과 다르게 수염을 길렀다는 사실 같은. 반대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얘기는 꺼내지 않는다. 주선자의 센스가 필요한 부분이다.

궁금해도 손 떼기

현장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애프터 신청은 했는지, 궁금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제 손은 떼고 발은 뺄 타이밍이다. 그게 나에게도 상대에게도 좋다. 괜히 물어봤다가 얘기를 전달하며 사후 관리까지 하게 될 수도 있다. 시작하려는 연인에게 제삼자의 참견은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다. 적당한 거리에서 임무를 마무리하자.

기대는 금물

우리는 결혼 정보 회사가 아니다. 애초에 내게 득될 게 없는 일이었고, 친구를 아끼는 마음에서 한 일이다. 돌아올 걸 기대하면 실망하게 된다. 커플이 성사되지 않아도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거나 소개팅을 주선한 일로 생색을 내지 말자. 주선한 일 자체로 좋은 일을 했으니 기분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말자. 둘이 사귀게 되었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댓가를 바라는 대신 사랑을 만드는 마법 같은 일을 했다는 성취감으로 만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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