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말론의 정규 5집 ‘오스틴’에 대하여

사장님, 저 오스틴입니다. 오스틴.

포스틴 말론이 새 앨범을 발표했다. 정규 5집의 제목은 ‘오스틴'(AUSTIN)이다. 오스틴은 포스트 말론의 본명에서 따온 이름이다. 그만큼 본인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앨범 전곡의 기타 연주에 직접 참여했고 “가장 즐거웠고 가장 도전적이었으며 가장 보람찬 작업이었다”라며 이번 앨범을 소개했다. 이달 18일에는 뉴욕 타임스퀘어에 깜짝 등장해 무료 게릴라 공연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신곡 ‘오버드라이브’를 비롯해 다양한 히트곡을 들려줬다. 포스트 말론은 오는 9월 23일 오후 7시, 일산 킨텍스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연다. 공연장을 두고 잡음이 많았으나 결국 4홀과 5홀을 통합해 축구 경기장보다 큰 면적의 공간에서 스탠딩과 지정석 포함 약 3만 석 규모로 열린다. 포스트 말론은 2011년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데뷔 앨범 ‘스토니'(Stoney)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3위를 기록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고 2018년 2집 ‘비어봉 앤드 벤틀리'(beerbongs & bentleys)와 2019년 3집 ‘할리우드스 블리딩'(Hollywood’s Bleeding)이 잇따라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차세대 록스타로 발돋움했다. 발표하는 노래마다 1위를 찍었다. ‘서클스’(Circles), ‘록스타’(Rockstar), 사이코‘(Psycho) 등으로 수차례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올랐으며 특히  ‘록스타’는 8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총 1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고 아티스트(Top Artist)’ 부문을 포함해 9관왕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