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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вгуст
2023

상황별 능숙하게 거절하는 방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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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능숙하게 거절하는 방법 4

‘아니요’라고 말하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려울까? 우리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좋은 사람처럼 비춰지길 원해서 그렇다. 거절하면 마치 잘못된 행동을 저지르는 것 같으니까. 하지만 여기는 어디? GQ다. 그 누구보다 젠틀하게 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 

친구

가끔은 주말에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에 꼭 만나자고 연락 오는 친구의 연락때문에 곤란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약속을 거절하면 인간관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승낙할 때가 있다. 그럴 필요 없다. 오히려 무작정 알겠다고 답한 뒤에 뒤늦게 안 된다는 사과 메시지를 보내기보다는 처음부터 거절하는 것이 당신과 친구 모두가 자유로워진다. 그래야만 그 친구도 다른 약속을 잡을 수 있다. 그러다가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괜찮다. 만날 수 있냐고 물어보면 된다. 안 된다고 하면 다시 원래 당신의 계획대로 집에 있으면 되는 거고. 하지만 이런 상황이 여러차례 반복된다면 더 이상 친구들이 찾지 않을 수도 있으니 잦은 거절은 금물이다.

직장

직장에서는 당신은 상사의 지시에 따라 해야 행동하는 것이 원칙이기에 거절하기가 까다롭다. 직장에서 거절은 무례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나 ‘OK’맨이 되어야 하는 직장에서도 유연하게 거절을 하는 방법이 있다. 만약 거절하기 어려운 상사의 요청이 들어온다면 일단 “네, 하지만”으로 대화를 시작해보자. 그리고 이 새로운 업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업무들이 어떤 게 있는 지 말하면 된다. 하고는 싶지만 그 일을 하는 데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을 덧붙이면서 말이다. 이렇게 하면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책임이 당신의 상사에게 전과된다. 사실 조삼모사라서 괜히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떠맡게 될 수도 있지만 센스있는 상사라면 적어도 해야 할 일을 하나 쏙 줄여 줄 지도 모른다.

데이트

관심이 전혀 없다면 거절해야 한다. 하지만 이성과의 데이트인만큼 아주 젠틀한 방식으로 거절하는 게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데이트가 부담스럽지만 데이트를 거절하는 건 더 부담스러워서 굳이 변명거리를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안 된다. 몇 년 전 나는 길을 걷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어서 번호를 물어본 적이 있다. “저한테 연락처를 물어봐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제가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건 좀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멋지신 분이니까 저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얼마나 훌륭한 거절인가? 용기내서 번호를 물어봤는데 거절을 당하면 기분이 상할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이렇게 솔직한 거절을 들으니 오히려 기분이 하나도 상하지가 않았다. 우리는 왜 변명거리를 만들어야 할까? 때로는 거절하는 것이 당신을 더 분별력 있는 사람으로 보이게 만든다. 

호의

특히 우리는 남들이 호의적으로 내게 무언가를 해주는 상황이면 자동반사적으로 “네”라는 말이 튀어나온다. 설령 당신이 파인애플 피자를 싫어하는 사람이더라도 상대가 내가 배고플까봐 준 상황이라는 걸 뻔히 알고 있다면 “저는 파인애플 피자 싫어해요”를 말하는 것이 상대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이미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이 가능한 정직하고 부드럽게 거절한다면 그 누구도 당신을 까탈스럽고 어려운 사람이라고 평가하지 않는다. “저는 파인애플 알러지가 있어서 파인애플 피자를 못 먹어요”라고 자신 있게 말해라. 여담인데 만약 알러지가 없는 사람이라면 파인애플 피자를 한 번쯤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생각보다 파인애플 피자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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