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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вгуст
2023

개봉 앞둔 영화 ‘치악산’ 제목을 바꿔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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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끊길까봐 우려한 원주시가 들고 일어났다. 이유는 ‘18토막 연쇄 살인사건’ 괴담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이기 때문이다.

다음 달 개봉을 앞둔 공포 영화 <치악산>이 영화관에 걸리기도 전에 암초에 부딪혔다. 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이기에 국립공원 치악산과 지역 이미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원주시는 이런 내용을 영화 제작사에 전달했다. 최근 제작사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도 영화 제목을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여기에 ‘실제가 아닌 허구’, ‘지역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문구를 넣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영화 <치악산>은 1980년 치악산에서 18토막 난 시신 10구가 수일 간격으로 발견돼 비밀리에 수사가 진행됐다는 괴담에서 시작한다. 이후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멤버들에게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공포 영화다. 사실 이 내용은 허구다. 경찰에서도 ‘영화 내용과 유사한 사건 기록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영화와 관련해 지역 경찰에 ‘실제 벌어진 사건인지 궁금하다’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 벌써부터 이러니 원주시는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치악산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긴다면 치악산 이름을 딴 치악산 한우, 치악산 복숭아, 치악산 둘레길 등 지역 고유 상품 이미지에도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결정이 내려질까? 과연 영화 제목이 바뀔까? 윤균상, 김예원, 연제욱 등이 출연하는 <치악산>은 9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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