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연인 사이, 오스틴 버틀러-조 크라비츠

할리우드에 새로운 커플이 탄생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새 열애설의 주인공은 배우 오스틴 버틀러와 조 크라비츠입니다.

지난주, 파리에서 영화 <커트 스틸링(Caught Stealing)> 시사회가 진행됐죠. 주인공 행크 역을 맡은 오스틴 버틀러와 이본느 역을 맡은 조 크라비츠도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다음, 두 사람이 파리의 한 바를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버틀러와 크라비츠는 가볍게 농담을 주고받는가 하면, 애정 어린 포옹을 한 것으로 전해졌죠.

한 관계자는 <데일리 메일>에 “두 사람 사이에는 확실히 케미가 있고, 영화를 홍보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는 또 “완전한 로맨스는 아니지만, 친구로 지내지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커트 스틸링>을 연출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배우들과 섬세하게 의견을 나누며 촬영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힘든 촬영을 마치고 압박감 없이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게 보상과도 같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버틀러의 친구들은 “두 사람이 로맨스를 펼친다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버틀러는 크라비츠를 ‘멋지고 유쾌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데요. 과연 두 사람의 관계에 진전이 있을까요? <커트 스틸링> 홍보 기간이 끝날 때쯤이면 이들의 관계가 새롭게 정의될 수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