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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 케이트 2026 가을/겨울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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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는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의 수혜를 톡톡히 누린 브랜드입니다. ‘최고급 소재를 활용해 현실적인 옷을 선보인다’는 브랜드 철학이 조용한 럭셔리라는 흐름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것이죠.

케이트는 이제 그 너머를 꿈꾸고 있습니다. 단순히 ‘흐름을 잘 탄 브랜드’를 넘어 뉴욕을 대표하는 패션 하우스로 거듭나고 있죠. 2026 가을/겨울 쇼에서 그 의지를 확실히 엿볼 수 있었습니다. 쇼장에 들어선 게스트들의 시선을 가장 먼저 사로잡은 것은 18m에 달하는 LED 벽면이었습니다. 다양한 알파벳과 숫자, 그리고 기호로 반짝이는 벽은 미국을 대표하는 개념 예술가 제니 홀저의 LED 작품을 연상시켰죠. ‘아메리칸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선언문처럼 여겨졌습니다.

캐서린 홀스타인은 오손 웰스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거짓의 F(F for Fake)>에서 영감을 얻어 이번 컬렉션을 완성했다고 밝혔는데요. 다큐멘터리를 본 뒤 “예술의 가치는 어떻게 매겨야 하는가?’ 그리고 ‘진정성과 ‘좋은 취향’은 누가 결정하는가?”라는 질문을 되뇌었다고 덧붙였죠. 그 말처럼 케이트의 런웨이는 현실적이지만, 도전 정신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옷으로 가득했습니다. 50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룩은 물론, 예술품을 방불케 하는 디테일도 있었죠. 케이트 2026 가을/겨울 컬렉션을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습니다.

밀리터리

Khaite 2026 F/W RTW
Khaite 2026 F/W RTW
Khaite 2026 F/W RTW
Khaite 2026 F/W RTW
Khaite 2026 F/W RTW

캐서린 홀스타인이 영감의 원천으로 삼은 것은 <거짓의 F(F for Fake)>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쇼 초반부, 나폴레옹 재킷의 상징과도 같은 프로깅 디테일(끈을 고리 형태로 꼬아 완성하는 장식)을 활용한 룩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했거든요. 프로깅 디테일을 더한 시스루 셔츠와 드레스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정확히 5대5 비율로 섞어놓은 듯했습니다. 블레이저의 단추에 끼우는, 체인 형식의 주얼리 역시 군 장교 정복에서 영감을 얻은 것처럼 보였고요.

레더 & 벨벳

Khaite 2026 F/W RTW
Khaite 2026 F/W RTW
Khaite 2026 F/W RTW
Khaite 2026 F/W RTW

이번 컬렉션의 주인공은 레더, 그리고 벨벳 소재 팬츠였습니다. 청바지나 울 팬츠를 입고 런웨이를 걸은 모델은 단 네 명뿐이었죠. 대부분의 팬츠가 슬림도 아닌, 스키니 실루엣인 점이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롱 앤 린’을 앞세운, 에디 슬리먼 특유의 미학이 떠올랐죠. 레더와 벨벳 팬츠를 활용하는 방식 역시 눈여겨볼 만했는데요. 상의의 디테일이나 실루엣으로 재미를 주었을 뿐,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무척 간결했습니다. 덕분에 장식적인 디테일을 활용하면서도 브랜드의 DNA 같은 ‘미니멀리즘’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레더와 벨벳 질감으로도 포인트는 충분하다는 메시지로 느껴졌죠.

쇼트 또는 롱

Khaite 2026 F/W RTW
Khaite 2026 F/W RTW
Khaite 2026 F/W RTW
Khaite 2026 F/W RTW
Khaite 2026 F/W RTW

케이트 2026 가을/겨울 쇼에는 ‘안전한’ 길이의 아우터, 그러니까 엉덩이 위에서 끊어지는 아우터는 단 하나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전부 극단적으로 짧거나 엉덩이를 다 덮을 정도로 길었죠. 캐서린 홀스타인은 아우터의 길이에 맞춰 팬츠를 선택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크롭트 재킷을 입은 모델 대부분이 하이 웨이스트 팬츠를 매채했죠. 우리의 데일리 룩에 영감을 주기에도 충분했습니다. 상의의 길이, 그리고 바지의 실루엣을 변주하는 것만으로도 다채로운 룩을 연출할 수 있음을 배우는 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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