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해야 할 한국 근현대 건축 05.01.2022 04:00 GQkorea.co.kr Ko 쌓아 올려야 하는 기록은 건축물의 높이뿐인가, 그를 완성하기까지 들인 시선인가. 지금부터라도 그 사유와 집념과 결과가 보호받고 기록되길 염원하는 한국 근현대 건축을 그러모았다. 1980년 준공 당시의 경동교회. 김수근문화재단 소장 사진. 경동교회 김수근, 1980년 경동교회의 외관은 마치 두 손을 모은 듯한 형상이다. 속세에서 종교 공간으로 이르는 과정의 전환을 위해 교회의 입구는 대로에서 빙 돌아 올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