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고가 돌파, 엔비디아도 넘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2,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무섭게 치솟는 중이다. 27개월 만에 6만 달러 선을 돌파했다. 벌써 이번 주에만 약 20% 급등했다. 올해 기준으론 40% 넘게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1월 역사적 고점이었던 6만 9,000달러 이후 처음이다. 한때는 6만 4,00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올해 새로운 고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투자자들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접근에 쉬워진 데다 4월 반감기를 앞두고 있어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2009년에 발행된 P2P 기반의 암호화폐다. 비트코인이라는 명칭은 컴퓨터의 단위를 뜻하는 비트(Bit)와 화폐를 뜻하는 코인(Coin)에서 유래되었다. 현재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2조 2,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시총(1조 9,416억 달러)을 뛰어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