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 스토리] '3D 프린터 권총' 논란의 중심, ‘무정부주의자’ 코디 윌슨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는 2일 부임 첫 기자 간담회에서 "종전 선언은 너무 빨리 하면 나중에 협상이 실패했을 때 김정은이 혜택을 본다"며 "한번 선언하면 (새로) 전쟁을 시작하지 않는 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조기에 종전 선언이 되도록 관련국과 협의 중"이라며 '중국 포함 4자 종전 선언'을 언급하는 등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재국 정부가 전력투구하는 일에 대해 대사가 이렇게 말할 정도면 미국이 종전 선언을 어떻게 보는지 짐작할 수 있다.해리스 대사는 "종전 선언을 하려면 비...
국방부 기무사 개혁위원회는 2일 "기무사 본연의 임무인 보안·방첩과 관련되지 않은 일반적인 장교 동향 보고를 중단하는 등의 개혁안을 국방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기무사 요원은 현재 4200여 명에서 3000여 명으로, 장성은 9명에서 5~6명으로 각각 30% 이상 줄이라고 했다. 전국 시·도에 배치된 기무부대도 없앨 방침이다. 또 기무사 존립 근거가 되는 대통령령을 폐지하고 기무사 역할을 할 새로운 부대 또는 기관을 창설하라고 국방부에 권고했다. 사실상 해체 수준의 개혁안이다. 국방부는 개혁위안과 자체안을 종합한 최종 개혁안을 작...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인 '공영홈쇼핑'이 100% 국내 생산 제품만 판매하기로 했다. 공산품 1000여 개, 농수축산물 70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는데, 공산품 40% 정도가 해외 생산이라 퇴출될 처지다. 인건비 부담에 등 떠밀려 해외로 공장을 이전한 중소기업이나 베트남, 중국 등에서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물건을 만드는 중소기업은 날벼락을 맞게 됐다. 공영홈쇼핑 판매 수수료율은 20% 정도로 민간 홈쇼핑(30%대)보다 낮다. 작년 거래액은 5800억원이다.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공영홈쇼핑 퇴출이 ...
인권위, 탈북자 조사 자격 없다〈민변 뜻대로… 北종업원 집단탈북 직권조사〉(7월 30일 A10면)를 보면 국가인권위원회가 중국 닝보 식당을 탈출한 북한 출신 종업원들을 조사한다는데, 인권위가 과연 그런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열악한 북한 주민 인권에 대해 눈감고 귀 막고 있다가 느닷없이 탈북자들을 조사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통일부는 "여종업원들이 자유의사에 따라 탈북했다"고 밝혔으나 북한은 "강제 납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인권위가 통일부 발표를 뒤집는 결과를 내놓을 경우 한국 정부의 신뢰는 추락하게...
온열질환 응급 의료 구축해야연일 폭염으로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올여름 들어 2500여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숨진 사람은 30명에 달한다고 한다. 특히 노약자, 영·유아, 야외 작업자 등이 위험에 처하기 쉽다. 정부는 국민 생명까지 위협하는 온열질환에 대처하기 위해 건강 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환자 발생시 신속히 응급실로 이송·치료할 수 있는 응급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윤기홍·충북 청주시최저임금 재심의 필요최저임금이 올해 16.7%(시간당 7530원) 인상된 데 이어 내년에도 두 자릿...
도쿄(東京)의과대가 지난 8년간 신입생을 선발할 때 여성 수험생들의 점수를 일률적으로 감점해 남성들의 합격률을 높인 것으로 드러났다.요미우리신문은 2일 도쿄의과대가 2010년 입시에서 여성 합격자가 69명으로 전체 합격자 181명의 38%를 차지하자 학교 차원에서 다음 해 입시부터 모든 여성 수험생의 점수를 일률적으로 감점했다고 보도했다.도쿄의과대는 그동안 400점 만점의 1차 시험과 100점 만점의 2차 시험 점수를 합산해서 합격자를 선정해왔다. 도쿄의과대는 배점이 많은 1차 시험에서 여성 수험생의 점수를 조작해 여성 합격을 억제...
○ 해리스 美 대사 "北의 ICBM 파괴만으로 한국에 충분치 않아."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생각이어야 할 텐데….○ 특검 "김경수는 드루킹과 공범." 드루킹 폭로에 "황당 소설"이라더니, 이번엔 특검이 소설 쓰는 중?○ 美 의회, 경제·군사·문화 전방위 中國 억제하는 초강력 국방수권法 통과. 兩强 격돌 불꽃 피하는 법은 自强不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