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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вгуст
2018

Новости за 14.08.2018

베이다이허에 모인 중국 지도부 "우리가 트럼프 잘못 봤다"

Chosun Ilbo 

"우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잘못 판단했다." 중국 최고 지도자들이 최근 미·중 갈등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과소 평가했다고 반성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진 올해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의 핵심 주제는 트럼프 대통령이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들은 베이징 동쪽 해안 휴양지 베이다이허에서 매년 여름휴가를 겸한 회의를 갖는다.FT에 따르면, 중국 최고 지도부와 가까운 한 경제학자는 "모두가 트럼프에게 놀랐다"며 "중국 정책 결정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으로...

"민주국가 틀 잡은 1948년… 우리 스스로 그 기억 지워가고 있다"

Chosun Ilbo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지 70년을 맞았다. 대한민국 출범은 우리 역사에서 처음으로 국민이 나라의 주인인 근대 민주국가가 정식으로 세워졌다는 막중한 의의를 지닌다. 그러나 그날의 감격은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잊혔다. 더구나 대한민국의 건국 시점을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으로 잡는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70년을 제대로 기념하는 행사를 마련하지 않았다. 70년 전 역사적인 기억을 이렇게 지워도 되는 것일까. 유종호(83) 전 연세대 국문과 교수, 강규형(54)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 교수, 김은...

더 이상 잔인할 수 없고… 더 이상 관대할 수 없다

Chosun Ilbo 

"'15세 이상 시청가'라면 중학교 2학년이 봐도 된다는 거잖아요? 아이가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도저히 같이 못 보겠던데요?" 경기 성남에 사는 주부 나희주(45)씨가 지난 11일 처음 방영된 OCN 드라마 '보이스2'를 봤다며 말했다. "사람 팔을 잘라내질 않나, 귀를 뜯어내 기념품이라면서 상자에 넣질 않나… 고등학교 2학년 딸이 보다가 무섭다고 울더라고요."TV 드라마와 영화 등급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올해 초 SBS 드라마 '리턴'이 '15세 이상'이면서도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선정적이어서 거센 시청자 항의를 받았던 게 ...

[유석재 기자의 돌발史전] 임금의 은밀한 탄식까지 기록한 '비서실 다이어리'

Chosun Ilbo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역사 기록물은 한국에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다. 3245책, 기록 일자 10만4000일, 기사 수 180만건, 글자 수 2억4300만자로 팔만대장경 목판본의 5배, 중국 이십오사의 6배 분량이다.도대체 어떤 기록물이기에 이리 방대한가? 조선 국왕 비서실이었던 승정원에서 아이돌 매니저처럼 매일 임금을 수행하며 온갖 일정과 대화와 읽은 문서들을 낱낱이 적은 일지다. 이 때문에 편집을 거친 '조선왕조실록'에는 없는 내용이 많다.1752년 2월 2일의 경우 '실록'에는 ...

비엔나 체임버 플레이어즈, 연세대백주년기념관서 연주

Chosun Ilbo 

비엔나 체임버 플레이어즈(VCP)의 윤이상 특별 연주회가 16일 오후 8시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VCP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 폭스오퍼(국민 가극장) 오케스트라 소속 단원들로 이뤄진 6인조 앙상블. 전원 빈 국립음대 출신으로 2012년부터 한국인 최초로 빈 국립 폭스오퍼 오케스트라의 종신 부악장으로 활동 중인 유희승이 제1바이올린을 맡고 있다. 윤이상의 1984년작 '바순을 위한 모놀로그'와 '클라리넷을 위한 5중주 1번', 1987년 작곡한 무반주 바이올린 소품 '대비' 중 2악장과 브람스, 크라이슬러, 피...

[공연 리뷰] 정신 없는 꿈을 꾸는 듯… 배우·관객이 뒤섞여 춤춘다

Chosun Ilbo 

이런 공연은 그 속으로 뛰어들어 즐겨봐야 알 수 있다. '클럽 한가운데 나타난 태양의 서커스'라고 표현한다면, 이미 본 관객은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딛고 선 바닥부터 심장까지 타고 올라오는 강렬한 비트의 EDM, 순식간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무대, 관객들 속으로 뛰어든 배우들과 마주 보며 춤추고 즐기는 독특한 형식까지 다 말로 표현하기란 사실 쉽지 않다.아르헨티나에서 온 공연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은 냉방 쌩쌩 틀어놓은 극장 안에서 공연 시간 80분 내내 물을 뿌리고 대형 선풍기로 바람을 일으킨다. 더울 틈이 없다....

"세계 패션계가 사랑하는 스타? 나는 스페인의 촌뜨기였다"

Chosun Ilbo 

대학 때 영국 런던에 사진을 공부하러 간 스페인 출신의 코코 카피탄(26)은 공책을 끼고 살았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공책에 옮겨 적었다. 덜컹이는 지하철 안에서도, 사람 북적이는 길에서도. 글씨를 쓸 수 없으면 스마트폰에 기록했다가 다시 공책에 옮겼다. 지난해 패션 브랜드 구찌는 카피탄에게 그의 손글씨를 티셔츠와 가방에 새겨 넣자는 협업을 제안했다. "아무 때나 메모를 하다 보니 글씨가 삐뚤빼뚤했죠. 구찌가 그런 내 손글씨에 관심을 보인 거예요.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작업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는 걸 믿게 됐지요."내년 1...

[팔면봉] 똑같이 70년 생일 맞아 北은 화려한 열병식, 南에선 곁다리 행사…. 외

Chosun Ilbo 

○똑같이 70년 생일 맞아 北은 화려한 열병식, 南에선 곁다리 행사…. 칠순 생일상도 못 받는 천덕꾸러기 대한민국?○'1심 무죄' 안희정 전 지사, "다시 태어나겠다." 설사 다시 태어나도 정치는 얼씬 마시길.○中 최고 지도부, 베이다이허 회의서 '트럼프 과소평가했다' 반성론. 손자병법 기본인 知彼知己 놓친 것.



[일사일언] 틀린 삶이 어딨어

Chosun Ilbo 

"올해 광복 준비는 어때?"이즈음이면 나는 한 청년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8월 15일 전후로 815명의 청년이 모이는 청년 광복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이다.우리는 그가 스물아홉이던 12월 처음 만났다. 내게 상담을 받았던 청년이 "친한 형인데, 무조건 만나주세요"란 부탁에 어리둥절해하며 나갔다. 그는 한껏 멋을 내고 왔다. '좀 놀아본 언니들'의 대표가 미모의 누나일 것으로 예측해 가죽 재킷 하나만 걸치고 나타난 것이다.나도 당황스러웠다. 대기업을 포함해 직장을 두 번 그만뒀고 현재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그는, 별 고민이 없다고 했다...

라건아 30득점 맹폭… 男농구, 인도네시아 꺾고 첫승

Chosun Ilbo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농구 대표팀이 14일 인도네시아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04대65로 승리했다. 지난 1월 특별 귀화한 대표팀 센터 라건아(29·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이날 경기에서 리바운드를 하고 있는 모습. 그는 3쿼터까지만 뛰고도 양 팀 최다인 30득점에다 1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빵때림 교환

Chosun Ilbo 

〈제2보〉(15~29)=같은 학과 입학생도 정시·수시·특기자 등 다양한 출신 성분으로 이뤄진다. LG배 본선 구성도 비슷하다. 셰얼하오는 전기(前期) 우승자 시드를 받아 무혈 입성한 케이스. 반면 박영훈은 험난한 통합예선을 뚫고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이를테면 왕과 무사(武士)의 대결이다. 박정환, 커제, 이치리키 등 13명은 '국가 시드'를 할당받아 본선에 상륙했다.백이 △로 침입한 장면. 여기서 흑은 참고 1도 1로 양쪽을 갈라서 공격할 수 있다. 9까지는 한 예로, 난전이지만 흑이 둘 만하다. 실전 15는 타협안. 백도 이 장면...

여자농구, 종합대회 단일팀 사상 첫 승리 도전

Chosun Ilbo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이 한국 시각으로 15일 오후 8시 30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홈팀 인도네시아다. A조에는 남북 단일팀과 함께 인도네시아, 대만, 인도, 카자흐스탄이 속해 있다. 단일팀이 인도네시아를 꺾을 경우 종합대회 남북 단일팀 사상 첫 승리로 기록된다.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서도 남북 단일팀이 구성됐지만, 5전 전패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단일팀이 상대인 인도네시아보다 우위에 있다. FIBA(국제농구연맹) 랭킹에서 한국은 16위, 북한은 56위이고 인도네시...

돌아온 '新판타스틱 4'… 2년전 노골드 악몽 업어치겠다

Chosun Ilbo 

2년 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한국 남자 유도 대표팀은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원진(60㎏급)을 비롯해 안바울(66㎏), 안창림(73㎏), 곽동한(90㎏) 등 4명이 세계 랭킹 1위여서 '판타스틱 4'로 불렸다. 나이도 22~24세로 어려 남자 유도가 '세대교체'를 넘어 최전성기를 맞았다는 말까지 나왔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안바울과 곽동한이 은, 동메달을 땄고, 남자 유도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노골드' 수모를 맛봤다.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당시 대표팀은 국제무대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

女핸드볼 정유라 12골… 북한 꺾고 기분좋은 출발

Chosun Ilbo 

한국이 14일 2018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A조 1차전(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치부부르 스타디움)에서 북한을 39대22로 누르고 기분 좋은 스타트를 했다.정유라(대구시청)가 12골을 몰아넣었다. 김온아·선화 자매와 한미슬이 각각 4골을 터뜨려 낙승했다. 전반 한때 3점 차까지 쫓겼지만 후반 들어 북한을 압박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중국 광저우대회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북한은 한춘연이 팀 최다인 5골을 집어넣었다. 한미슬은 "경기 중 치열하게 싸웠지만 경기 후엔 북한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한국 축구 '인도네시아 징크스' 깬다

Chosun Ilbo 

한국 축구 대표팀이 15일 오후 9시(한국 시각) 바레인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표팀엔 손흥민(26)·조현우(27) 등 월드컵 멤버들이 합류했다.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우승까지 가는 길이 평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엔 '인도네시아 징크스'를 깨뜨려야 한다. 한국은 1차전 상대 바레인에 모든 연령대 경기를 통틀어 18승9무4패로 크게 앞서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라면 얘기가 다르다. 인도네시아에서 바레인과 4차례 경기를 치러 승리 없이 2무2패로 부진했다. U-20(20세 이하) 대표팀이 두 ...

705,000,000원

Chosun Ilbo 

베이브 루스, 사이 영, 타이 콥 등 메이저리그 초창기의 전설적 스타들이 사인한 야구공〈사진〉이 경매를 통해 62만3369달러(약 7억500만원)에 팔렸다고 SCP 옥션스가 14일(한국 시각) 발표했다.이 공은 1939년 6월 미국 뉴욕 쿠퍼스타운에서 열린 '야구 명예의 전당' 개관 행사에 참석한 헌액자 11명의 사인을 담고 있다. 낙찰가인 62만달러는 경기에 사용되지 않은 야구공 가격으로는 역대 최고다. 앞서 가장 비쌌던 공은 2014년 38만8375달러(약 4억3800만원)에 팔린 베이브 루스 사인 볼이었다. 이날 신기록을 세운...

짜릿한 1타점 적시타… 선행왕 신본기, 타격에도 눈떴네

Chosun Ilbo 

'가을 야구' 막차 티켓을 노리는 롯데 팬들은 요즘 프로 7년 차 내야수 신본기(29)의 불방망이에 신바람이 났다. 7번 타자 신본기는 14일 열린 한화와의 사직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리며, 팀의 9대4 승리에 보탬이 됐다. 롯데는 6-4로 앞서가던 8회 말 신본기의 1타점 적시타와 전준우의 2점 홈런이 터지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가을 야구 커트라인인 5위 LG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올 시즌 전만 해도 신본기에게 기대를 거는 팬은 많지 않았다. 3할대 타율을 기록한 건 2016...

한국행 저울질하던 케이로스 감독, 이란 대표팀에 남을듯

Chosun Ilbo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카를루스 케이로스(65·포르투갈·사진) 전 이란 감독이 이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 체육청소년부 고위 관계자는 13일 "케이로스 감독이 내년 아시안컵(2019년 1월) 때까지는 팀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통신사 IRNA가 보도했다. 앞서 케이로스 감독은 계약 종료 다음 날인 지난 1일 페이스북에 '7년 반 동안 이란 대표팀의 일원이었다는 감사함, 자부심 등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써서 사실상 사의를 밝혔다. 이후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 한국은 물론 콜롬비아, 알제리 등의 구...

서명위조·이면계약·갑질의혹… 강원FC 왜 이러나

Chosun Ilbo 

보험왕 출신으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단장을 맡았던 조태룡(54)이 2016년 3월 대표이사로 부임한 후 프로축구 강원 FC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승격하고, 폭발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섰다. 지난 2016년 말 하루가 멀다 하고 정확히 오전 7시가 되면 강원의 새 선수 영입 공식 발표가 나왔다. 파란을 일으켜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는 거창한 목표도 세웠다. 예산 한계가 명백한 도민 구단으로서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는 강원을 향해 많은 축구 팬이 응원을 보냈다.하지만 강원이 새 실험...

[TV조선] 팔라우에 끌려갔던 한국인들

Chosun Ilbo 

TV조선은 15일 밤 10시 탐사 보도 프로그램 '세븐'을 방송한다. 광복절인 이날은 일제강점기에 태평양에 있는 작은 섬나라 '팔라우'에 끌려갔다 돌아오지 못한 한국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본다.'팔라우에 한국인들이 집단 매장돼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지로 떠난 제작진은 정글 곳곳에서 동굴과 참호를 발견한다. 그중 누군가 나무판으로 입구를 막아놓은 동굴 안을 살피다 한글로 추정되는 글자가 적힌 반합을 발견한다. 국내 역사학자들은 "1930년대 후반 일본에 의해 팔라우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들이 이곳에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

지긋지긋 여름 초파리… 수제 덫으로 '일망타진'

Chosun Ilbo 

폭염 속 주방에 나타나는 초파리는 대표적인 여름 불청객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자주 비워도 끊임없이 생겨난다. 냉장고에 언제 들어갔는지 그 안에서 동사(凍死)하기도 한다. 살충제로는 어림없는 초파리를 덫으로 잡을 수 있다는 게 살림 9단들의 조언이다.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초파리는 '노랑초파리'로, 길이가 2~5㎜에 불과해 배수구나 창틀 작은 틈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노랑초파리 암컷은 한 번에 100~200개씩 알을 낳는데, 유충은 불과 10여일이면 성충으로 자라 다시 번식할 수 있다. 방제업체 '벅스라이프' 최수호 대표는 "초파리...

"학원 하위반이 전교 1등이라니…" 강남 엄마들이 술렁댔다

Chosun Ilbo 

서울 강남구의 명문 사립 A여고에서 불거진 '커닝 의혹'이 학교 담장을 넘어 전국 뉴스가 됐다. 해당 학교 현직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이 지난달 기말고사에서 동시에 문·이과 전교 1등을 차지한 게 발단이었다.◇시작은 교내 방송지난달 중순, 이 학교에 "2학년 쌍둥이 자매가 기말고사 문·이과 전교 1등을 차지해 성적 우수상을 받는다"는 교내 방송이 나왔다. 아이들은 손뼉을 치지 않았다. "대체 누구냐"고 술렁거렸다. 1등 자매가 교무부장의 딸이고, 둘 다 대치동 K수학학원에서 '하위권 반'이라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졌다. 여기까진 팩트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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