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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Новости за 24.08.2018

개혁 단행했던 明末 재상… 사후 나흘 만에 '적폐' 몰려

Chosun Ilbo 

장거정 시대를 구하다|오금성 지음|지식산업사|384쪽|2만원중국 역사상 4대 명재상으로 손꼽히는 명나라 장거정(張居正·1525~1582)을 다룬 평전이다. 장거정은 황제 만력제의 스승이자 수보(首輔), 즉 수석 대학사를 맡아 명말(明末)의 부패한 공직 사회와 맞서 싸우며 대대적 개혁을 단행했다.중국 명·청대 사회경제사 연구의 권위자인 저자는 무엇보다 장거정이 시대와 조응하는 개혁안을 제시한 점을 성공의 비결로 꼽는다. 예를 들어, 그는 당시로선 혁신적인 '농상병중(農商幷重)'의 현실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었고, 세금을 간소화하고 일원...

[편집자 레터] 혼밥도 '魂밥'으로

Chosun Ilbo 

세상이 이렇게 될 줄 누군들 알았을까요. 대한민국에 혼자 사는 '1인 가구' 비율이 이제 27.9%랍니다. 2035년이면 세 집 중 한 집은 남·녀·노·소 각각 혼자 살게 된다네요.음식 만드는 일이란 원래 여럿이 함께 먹으며 정(情)을 나누려는 일 아니었던가요. 푸짐하고 그득한 것, 냄새만 맡아도 배부른 공동의 의식(儀式)이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가족이 있어도 서로 바쁘다 보니 같이 밥 먹기 쉽지 않습니다. 직장에서도 혼자 먹는 편이 좋다는 분들 많습니다. 바람직한지 아닌지는 고찰이 필요하겠지만, 혼자 먹는 밥(혼밥)이 대세가 된...

[북카페] '복지국가와 사회복지정책' 외

Chosun Ilbo 

복지국가와 사회복지정책저출산·보육·노령화·국민연금 같은 우리 삶과 밀접한 정책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리 복지 담론은 이념 논쟁이나 대중 영합 인기 정책으로 흐르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복지 이슈는 교조주의와 포퓰리즘을 벗어나 실용주의와 문제 해결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행정학자 안병영·정무권·신동면·양재진 교수가 공동 집필했다. 사회복지 정책의 개념과 철학, 복지국가 이론과 역사 등을 서술한다. 다산출판사, 3만4000원.진실을 읽는 시간많은 사람이 법의학자는 살인과 범죄에 주로 시간을 쏟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살...

도덕을 선택했기에 만물의 영장이 됐다

Chosun Ilbo 

도덕의 기원|마이클 토마셀로 지음|유강은 옮김|이데아|336쪽|1만9000원누군가의 처지에 공감하고 친숙한 이들에게 유대감을 느끼는 감정이 인간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인간은 사랑하는 이와 마주할 때 옥시토신이 나오는데, 대형 영장류인 침팬지나 보노보도 서로 털을 골라주거나 자기가 먹을 것을 남에게 양보할 때 옥시토신을 분비한다. 도덕적으로 착한 행동에 해당하는데도 이 영장류들이 인간처럼 도덕을 지녔다고 하진 않는다. 이들에겐 도덕의 필수 요소라 할 공정성이나 정의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침팬지는 초식을 하지만 가끔 원숭이를 잡...

레닌이 정신 질환을 앓은 이유… 몸에 박힌 총알 탓?

Chosun Ilbo 

메스를 잡다|아르놀트 판 더 라르 지음|제효영 옮김|을유문화사|488쪽|1만9800원살면서 제 몸에 칼 한 번 대지 않는 행운을 누리는 이는 이제 많지 않다. 백세 시대다. 한두 세대 전만 해도 평균 수명이 짧아 신경계 질환이나 암 같은 난치병 발병 전에 세상을 뜨는 사람이 더 많았다.네덜란드 현직 외과 의사가 쓴 수술의 역사다. 이 쉰 살 서양 의사는 히말라야와 티베트 같은 전 세계 산천(山川) 돌아다니길 좋아했기 때문인지 사실과 의견을 절묘하게 버무리는 필력(筆力)이 대단하다. 외과 수술사(史)에 기록될 옛 사건부터 유명 인사의...

[박소령의 올댓 비즈니스] 기업 리더도 문장 갈고 닦는 소설가처럼

Chosun Ilbo 

"작가가 되려면 '자신이 이거다 하고 정한 대상과 전면적으로 관계를 맺는 일, 그 코미트먼트(commitment)의 깊이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방향성이나 내용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깊이'는 꼭 필요해요. 깊이가 없으면, 나아가 그 깊이를 끝까지 짊어질 담력이 없으면 아무 데도 갈 수 없어요. 나머지는 운입니다."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논픽션·에세이·번역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중이지만, 예순을 넘긴 후 나온 책 몇 권은 비즈니스 카테고리에 포함하는 것이 더 적합해 보인다. 2011년 작 '오자와 세이지씨와 음악을 이야기하...

[팔면봉] 美, 남북연락사무소에 들어간 南측 물자에 "대북 제재 위반 검토." 외

Chosun Ilbo 

○美, 남북연락사무소에 들어간 南측 물자에 "대북 제재 위반 검토." 한·미 간 '빛 샐 틈' 없다던 공조는 어디 갔나요?○박근혜 전 대통령 2심이 인정한 '默示的 청탁'. "궁예 관심법이 되살아났다"는 변호인 말이 그럴 듯함.○中 관영 매체, "사드 있는 한 중국인 한국 단체 관광 회복 안 된다"고. 보복 해제 한다더니 장난 계속 치겠다는 심산.

[Why] 험프리 보가트가 패배하는 시대

Chosun Ilbo 

간단한 수술을 받기 위해 일주일 정도 입원을 했습니다. 밤을 위로한 텍스트 중 하나가 미국 드라마 '매드맨'(Madmen). 1960년대 뉴욕 광고 회사가 배경인데, 등장인물 거의 모두가 줄기차게 담배를 피우더군요. 남녀와 계급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 끽연(喫煙). 카메라는 그런 그와 그녀를 최대한 멋진 각도로 담아내죠.주지하다시피 지금 그러면 미개인 취급당합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테러리스트와 조폭 정도나 입에 물까요. 영화 '카사블랑카'에서의 험프리 보가트, '영웅본색'에서 주윤발은 흘러간 추억입니다. 반세기 동안 무슨 일이 벌...



'따릉이 안전모' 한달… 4개 중 1개 사라졌다

Chosun Ilbo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 안전모를 무료로 빌려준 지 한 달 만에 안전모 4개 중 1개가 분실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영등포구 여의도 따릉이 대여소 30곳에서 안전모 대여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1500개 중 357개(24%)가 분실됐다고 2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 양심 믿고 시작한 사업인데 회수율이 예상보다 크게 낮아 실망했다"고 했다. 안전모 무료 대여 사업은 오는 9월 28일부터 안전모를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사전 서비스다.시는 안전모를 별도의 대여 절차...

공주시의회 "공주보 수문 닫아달라"

Chosun Ilbo 

충남 공주시의회가 백제문화제 성공 개최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일시적으로라도 공주보 수문을 닫아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공주시의회는 지난 23일 열린 임시회에서 이상표 의원(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공주보 수위조절 촉구 건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주시의회는 총 의원 12명으로 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5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원들은 건의안에서 "제64회 백제문화제 기간만이라도 공주보 수문을 닫아달라"면서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가뭄으로 타들어 가는 농민들의 민심을 헤아려 주실 것을 강...

[놓치지 마세요] 아시안게임 꽃 '육상' 스타트 외

Chosun Ilbo 

[25일]▶아시안게임 꽃 '육상' 스타트남자 마라톤(8시 김재훈·신광식)▶볼링, 금메달 향해 스트라이크남자 6인조(결선 17시 강희원·구성회·김종욱·박종우·최복음·홍해솔)▶단일팀 드래건보트, 한마음 노젓기남자 200m(결선 11시 신동진 등 10명), 여자 200m(결선 11시 김현희 등 10명)[26일]▶아시안게임 3연패 노리는 야구한국─대만(예선 B조 1경기 20시30분)▶한국 육상 金빛 질주여자 마라톤 기대주 김도연 메달 도전(8시)허들 여왕 정혜림 여자 100m 결선(22시10분)김국영 100m 결선(23시25분)▶스포츠클라...

김서영 8년만에 여자수영 金… 한국 신기록도 갈아치웠다

Chosun Ilbo 

김서영(24·경북도청)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서영은 22일 열린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2분08초34로 1위를 했다. 일본의 오하시 유이(2분08초88)를 0.54초 차이로 따돌렸다. 오하시는 올해 세계 랭킹 1위(2분08초16)인 강자다. 김서영은 이날 2014 인천대회 때 중국의 예스원이 1위를 하며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분08초94)을 0.6초 앞당겼으며,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이 작성했던 종전 한국기록(2분08초61)도 0.27초 경신했다.김서영은 오전에...

"메달 99개… 아깝지만 이젠 칼 내려놔야죠"

Chosun Ilbo 

남현희(37)는 1999년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한국 펜싱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 후 19년 동안 그의 가슴에 태극마크가 없던 기간은 채 3년이 되지 않는다. '한국 펜싱' 하면 떠오르는 이름, 남현희가 이제 검을 놓는다. 남현희는 24일 아시안게임이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이번 아시안게임이 남현희가 펜싱 선수로 뛴 마지막 대회였다. 이젠 정말 끝이다"라고 말했다.2013년 4월 딸을 출산하며 '엄마 검객'으로 불리지만, 남현희의 원래 별명은 '땅콩 검객'이었다. 남현희(154㎝)보다 작은 ...

중국 2번이나 꺾은 '금메달 감독님'만 믿고 갑니다

Chosun Ilbo 

중국은 여태까지 올림픽에서 나온 탁구 금메달 32개 중 28개를 쓸어간 지구상 최강의 탁구 대국이다. 중국을 제외한 모든 팀이 국제 대회에 나설 때마다 '만리장성을 넘어라' 같은 출사표를 내걸지만, 결과적으로 항상 구호에 그칠 뿐이었다. 절대 강자를 꺾으려면 기본 실력은 물론 두려움 없이 나서는 정신력, 운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춰야 하지만 결코 쉽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그런 의미에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대표팀은 오랜만에 '타도 중국'을 실현할 팀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대교체 후 선수들 전력이 가파르게 올라왔다. ...

무릎 다친 조현우, 모레 우즈벡戰 못 나올듯

Chosun Ilbo 

한국 남자 축구는 23일 이란과의 16강전에서 황의조와 이승우의 연속 골로 2대0으로 승리해 금메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하지만 27일 오후 6시(한국 시각) 벌어질 8강전에서 더 큰 적을 만난다. 8강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황금 세대'란 평가답게 지금까지 4경기 모두 승리하면서 13골을 넣고 무실점했다.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월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 중 16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U-23 챔피언십 당시 한국은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대4로 대패했다....

심판에 인사안해서… 날아가버린 金

Chosun Ilbo 

남자 체조 도마 결승이 열린 24일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출전자 8명 중 다섯 번째로 나선 김한솔(23)은 1차 시기 '여2(도마 앞으로 짚고 공중에서 두 바퀴 반 비틀기)'를 성공적으로 뛰었다. 발에 접착제를 바른 듯 착지도 완벽했다. 14.875점.김한솔은 2차에선 '로페스(도마 옆으로 짚고 공중에서 세 바퀴 비틀기)'를 뛰었고, 이번에도 거의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펼쳤다. 그는 금메달을 직감한 듯 주먹을 쥐어 포효하고, 두 팔을 흔들어 관중 환호를 유도했다. 하지만 결과는 0.3 감점이 붙은 14.225. 김한솔과 한...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김동은·박아름 정상

Chosun Ilbo 

김동은(한국체대 3)과 박아름(부산 학산여중 3)이 제25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김동은은 24일 경북 경산 대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남자부 4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김동은은 1라운드 2언더파70타로 공동 3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2~3라운드에서 총 7타를 줄이며 9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대회 마지막 날까지 리드를 지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여자부에선 최종 라운드 1언더파 71타를 친 박아름과 72타를 친 방신실(화성 비봉중2)이 4라운드 합계 ...

[TV조선] 몸속에 쌓이는 독소 해결법

Chosun Ilbo 

TV조선은 25일 저녁 7시 50분 건강 정보 쇼 '내 몸 사용 설명서'를 방송한다.이날 주제는 대사증후군과 해독 다이어트. 대사증후군이란 고혈당·고혈압·고지혈증 등의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대사증후군을 타파하기 위해선 몸속에 쌓인 독소부터 해결해야 한다.내 몸속 독소 상태를 진단하고 박멸할 방법을 소개한다.비타민B는 해독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특급 영양소 중 하나다.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만든다.혈액 내 독소 수치를 낮추고 중금속과 같은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또 다른 영양소는 크롬...

[TV조선] 북한 여성 권력자들의 결혼

Chosun Ilbo 

TV조선은 26일 밤 9시 10분 탈북민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모란봉 클럽'을 방송한다.'1% 결혼의 비밀! 북한 여성 권력자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북한 최고의 여성 권력자인 리설주와 김여정, 현송월의 결혼은 어땠을까. 출연자들은 현송월의 남편은 군인으로 김정은 위원장 소개로 만났다는 설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임신했을 당시 '준마 처녀'를 부른 영상을 함께 본다. 김여정 남편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본다. 최룡해의 아들, 노동당 39호실에 근무하는 인재라는 추측 등 소문만 무성하다.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출신인 김화순은 백두 혈통...

보조교사 뽑아줬더니, 보육교사가 잘렸다

Chosun Ilbo 

부산의 한 어린이집은 지난 7월 보조 교사 1명을 채용했다. 정부가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누리 과정 보조 교사' 프로그램이다. 보조 교사 1명의 임금을 주(週) 20시간까지 전액 세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급으로 83만원 정도다.이 어린이집은 그러면서 기존에 근무하던 보육 교사 1명과 청소 담당 직원 1명을 해고했다. 보조 교사로 채용된 허모(31)씨는 "보조 교사는 보육 교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인데 막상 출근해보니 아이들 간식 만들기, 청소까지 시켰다"고 말했다. 보조 교사는 보육 교사를 지원하는 업무만 하도록 돼 있다.국가...

총장·보직교수 줄사퇴… 대학역량평가 거센 후폭풍

Chosun Ilbo 

교육부가 23일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를 두고 대학가에 후폭풍이 불고 있다. 합격 기준인 '자율개선대학'에서 탈락해 정원 감축과 재정 지원 제한을 받는 대학들을 중심으로 학내 반발이 터져 나온 것이다. 일부 대학에선 총장과 보직 교수들의 줄사퇴가 이어졌다.정원 10%를 감축해야 하는 '역량강화대학'에 지정된 조선대는 '총장 사퇴'를 둘러싸고 학내 분쟁이 격화하고 있다. 강동완 조선대 총장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조선대가 자율개선대학에 진입하지 못해 조선대 구성원, 동문·학부모들께 충격을 안겨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구조 ...

300인 이상 기업 비정규직 4년새 32만명 늘어

Chosun Ilbo 

정부가 지난 2014년부터 대기업의 정규직·비정규직 비율을 공개하도록 한 뒤 4년간 비정규직이 오히려 32만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대기업 비정규직 규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300인 이상 기업 근로자 487만명 가운데 비정규직은 39.8%(194만여명)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에는 전체 근로자 436만명 가운데 비정규직이 162만명(37.3%)이었다. 4년 사이에 비정규직이 32만명 정도 늘어난 것이다.정부는 지난 2014년 300인 이상 기업의 정규직·비정규직 등 고용 형태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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