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당 대표 사퇴… 독일 聯政 흔들
5000여개 금융회사들이 수집한 4000만명의 신용 정보를 단계적으로 일반 기업에 공개하는 등의 '금융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방안을 금융위원회가 발표했다. 금융 관련 데이터를 사고파는 '금융 데이터 거래소'도 내년에 출범시키기로 했다. 미국·중국·유럽 등이 이미 다 하고 있는 것을 뒤늦게 쫓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정보를 대부분 지운 형태의 빅데이터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출발도 한참 늦지만 활용 수준도 경쟁국들에 비해 현저히 낮다.미래 산업의 원유(原油)로 불리는 빅데이터 산업은 전 세계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 2일 새벽 발해만과 가까운 중국 4개 성(省)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 를 봤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발해만 일대 중국군의 군사훈련과 맞물려, 중국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나 극초음속 무기 발사 시험을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2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이날 새벽 4시~4시 30분쯤 꼬리 부분에서 분사가 이뤄지고 있는 듯한 형태의 발광체가 약 10초에 걸쳐 하늘을 가로질러 사라지는 걸 봤다"는 목격담과 함께 관련 사진 및 동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제보가 집중된 지역은 산둥(山東)성, 산시...
미국 민주당 지도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여론이 높아지는 것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몰리고 있다.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는 갈수록 탄핵 여론이 높지만, 여전히 트럼프 지지율이 40% 중반으로 굳건해 탄핵을 추진할 경우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지지층의 목소리를 계속 외면할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미 CNN이 조사업체 SSRS와 함께 지난달 말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2일(현지 시각)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하는 전체 여론은 한 달 전인 지난 ...
편의점·도시락 전문점 등에서 팔고 있는 도시락에 평균 1237㎎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고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1일 권장 섭취량(2000㎎)의 62%에 달하는 분량이다.이 수치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편의점 판매 도시락 51종과 도시락 전문점에서 파는 12종 등 63종을 조사한 결과다. 가격대가 3000~5000원 정도인 도시락을 대상으로 삼았다.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334㎎으로 도시락 전문점에서 파는 도시락 평균(823㎎)의 1.6배 수준이었다. 편의점별 평균 ...
"한국 젊은 층은 유학 가고 싶어 하고, 일본 젊은 층은 일본에서 계속 살고 싶어 한다." 일본 정부가 7개 주요 국가의 10~20대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해외 유학을 희망하는 젊은 층은 한국이 가장 많았고, 일본은 가장 적게 나타났다.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內閣府)는 지난해 말 일본을 비롯, 한국·미국·프랑스·영국·독일·스웨덴 등 7개 국가의 13~2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국의 젊은 층은 단기 유학을 포함해 해외 유학을 희망하는 비율이 65.7%로 가장 높았다.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