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치찜·허브 양고기·210만원짜리 와인…
영국 왕실이 국가 최고의 손님에게 대접하는 음식은 어떤 메뉴일까.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 첫날인 3일(현지 시각)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관한 국빈 만찬이 있었다. BBC와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이날 만찬을 6개월 동안 준비했다. 테이블을 세팅하는 데만 꼬박 나흘이 걸렸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트럼프 대통령이 나란히 앉은 좌석을 기준으로 긴 일자 테이블이 배치됐고, 이곳에 멜라니아 여사를 비롯한 트럼프 가족 8명과 영국 찰스 왕세자를 비롯한 영국 왕실 가족 16명 등 17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만찬 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