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선수 밀치고 욕설한 구단 투자자에 벌금 50만弗… 1년간 농구장 출입 금지도
NBA(미 프로농구) 사무국은 7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 지분을 가진 마크 스티븐스에게 1년간 경기장 출입을 금지하고, 제재금 50만달러(약 5억9000만원)를 부과했다.스티븐스는 6일 워리어스의 홈 경기장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챔피언결정 3차전을 코트 바로 옆 좌석에서 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4쿼터 초반 코트 옆으로 벗어나는 공을 살리려고 관중석으로 몸을 날린 원정팀 랩터스의 카일 라우리를 밀쳤다. 스티븐스는 라우리가 쓰러진 곳에서 두 자리 건너편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없었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