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에 14년 더 있을 수도"… 트럼프, 장기 집권 꿈꾸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재임을 넘어 장기 집권을 꿈꾸는 걸까.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각) 트위터에 "사람들이 내게 (백악관에) 더 머무르기를 요구할까?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KEEP AMERICA GREAT)"라고 썼다. 자신의 임기가 앞으로 6년(남은 임기 2년+재선 성공 시 두 번째 임기 4년) 남았다면서 이 같은 언급을 한 것인데, 묘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951년 도입된 미국의 수정헌법 22조는 대통령직을 최대 2선(최장 8년)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3선 이상을 한 사람은 3선 제한이 명문화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