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울산, 일본 우라와에 2대1 역전승
울산 현대가 19일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일본)를 2대1로 꺾었다. 울산은 전반 37분 먼저 실점했지만, 주민규(전반 42분)와 황일수(후반 35분)의 연속골로 역전승했다. 전북 현대는 상하이 상강(중국)과 1대1로 비겼다. 2차전은 26일 열린다.
울산 현대가 19일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일본)를 2대1로 꺾었다. 울산은 전반 37분 먼저 실점했지만, 주민규(전반 42분)와 황일수(후반 35분)의 연속골로 역전승했다. 전북 현대는 상하이 상강(중국)과 1대1로 비겼다. 2차전은 26일 열린다.
국방부가 발행하는 국방일보의 17일 자 1면 머리기사는 눈을 의심케 했다. '남북 평화 지키는 것은 군사력이 아닌 대화'가 큰 제목이었다. 기사 내용은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연설이었다. 문 대통령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이제 많은 국민이 알고 있다. 김일성 훈장을 받은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인 것처럼 내세웠다. 그러나 국가 안보의 최후 보루인 군이 군사력이 아닌 대화로 국방을 한다고 내세우는 것을 보니 나라 전체가 무슨 코미디 판을 벌이는 것 같다. 60만 국군 장병이 이 신문을 보고 무엇을 생각했겠나. 북한의 김정은은 미사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 정부가 첫 공식 입장을 내놓았지만 일본이 바로 거부했다. 정부는 어제 '한국·일본 기업의 출연금을 통한 위자료 지급' 방안을 일본에 제안했다. 일본 전범 기업과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이익을 본 한국 기업이 출연금을 내고, 이렇게 조성한 재원으로 피해자들에게 배상 판결 액수만큼을 위자료로 지급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 외무성은 1시간도 안 돼 "한국 측 제안으로 상황을 시정할 수 없다"고 했다.정부는 지난해 말 대법원의 배상 판결 후 총리 주재로 범정부 TF를 꾸렸지만 7개월 이상 아무 대책...
한국전력이 정부 요구에 따른 여름철 전기료 인하가 주주 이익을 해치는 배임(背任) 행위에 해당되지 않는지를 법무법인에 질의했다. 한전 소액 주주들이 탈원전, 전기료 인하 같은 일련의 포퓰리즘 정책 탓에 한전 경영이 부실화됐다며 경영진을 배임죄로 고발하겠다고 하는 데 대한 자구책이다. 한전 이사회가 정부 요구대로 전기료 인하안을 의결할 경우 매년 3000여억원의 추가 손실이 생겨 이사들이 형법상 배임죄에 해당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한 안전 장치로 법무법인의 유권해석을 받아두겠다는 것이다.한전은 국책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태어나 살아 있는 표현력으로 '신성(新星)'으로 떠오른 20대 피아니스트 베조드 압두라이모프(29)가 20~2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르쿠스 슈텐츠(54)가 지휘하는 서울시향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2009년 런던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로 2014년 이 곡을 자신의 첫 음반으로 데카 레이블을 통해 이미 선보인 바 있다. 1588-1210
교육부가 2021년까지 고려대·연세대·경희대 등 주요 사립대 16곳에 대한 종합 감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감사 대상 선정 방식이나 일정이 이례적이다. 지금까지 교육부는 비리 신고 대학이나 감사받지 않은 대학 가운데 무작위 추첨해 연간 세 곳 정도를 종합 감사해왔는데, 이번엔 3년치 감사 계획을 미리 예고하고 연간 다섯 곳 이상씩 집중적으로 감사를 하겠다고 했다. '사학 비리 근절'은 정부의 국정 과제이고, 유은혜 교육부 장관도 최근 "올 하반기부터 사학 비리 척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앞으로 지금까지 한 번...
전북 전주 상산고가 자사고 재(再)지정 평가에서 기준 점수(80점)에 0.39점 모자란 점수를 받아 자사고 지정 취소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가 만약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에 최종 동의하면, 상산고는 17년 만에 일반고로 전환된다. 상산고는 '수학의 정석' 저자 홍성대 이사장이 고향인 전북에 1981년 설립한 학교로, 2002년 자사고로 지정됐다.19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상산고는 전북교육청이 올 3월부터 진행해온 재지정 평가에서 지정 취소 점수(100점 만점에 80점 미만)에 0.39점 모자란 79.61점...
올 장마는 다음 달 초 본격적으로 시작돼 3주가량 이어질 전망이라고 19일 기상청이 밝혔다.평년보다 1주일가량 늦다. 최근 오락가락하는 비는 장마전선의 영향이지만, 아직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장마철'이 시작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장마전선은 오는 26~27일쯤 제주도와 남해안에 도착해 첫 장맛비를 내린 뒤 남하했다가 다음 달 초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동 체벌, 어떤 경우에도 허용돼선 안 돼〉(6월 12일 발언대)를 읽고 반론을 제기한다. 최근 정부가 훈육 목적으로도 자녀를 때리지 못하도록 민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국가가 자녀 교육·훈육에 대한 부모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조치다. 법은 건전한 상식을 바탕으로 한 시민의 평균적인 의식을 반영해야 한다. 2017년 보건복지부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7%가 체벌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왜 이런 시민 의식을 거스르려 하는가. 부모의 회초리를 법으로 막는 것은 심사숙고해 결정해야 한다. 영국에는 '...
50~60대 10명 가운데 4명은 황혼 이혼이나 졸혼(卒婚)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 도시보다는 대도시, 남성보다는 여성, 저소득층보다는 고소득자에서 이런 경향이 강했다.1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황혼 이혼의 경우 50~60대 39.9%가 '상황에 따라 할 수 있다'고 했고, 1.3%는 '전적으로 할 수 있다'고 했다. '절대 하면 안 된다'와 '가능하면 안 된다'는 각각 22.4%와 27.3%였다. 지난해 11월 전국 50~69세 남녀 2022명을 대상으로 50세 이후 황혼이혼·졸혼에 대해 조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