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20일 개막… 양용은, 최호성, 케빈 나도 출전 불과 3주 전만 하더라도 서요섭(23)의 이름을 아는 골프 팬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서요섭은 최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 중 가장 ‘뜨거운 남자’가 됐다. 2주 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이 매치플레이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해 이목을 끌었고, 지난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역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떴다’. 난생 처음 ‘억’ 소리 나는 상금도 받았다. 준우승으로 1억원, 우승으로 2억4000만원을 받았다. 상금 1위(3억6073만원)로도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