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사흘 전 이사한 집에 불질러 집주인 숨지게 한 60대 검거
만취상태로 불 질러… 방화 범죄 전력 있어 방화 전력이 있는 60대 남성이 사흘 전 이사한 주택에 불을 질러 80대 집주인이 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주택에 불을 질러 80대 여성 집주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김모(6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김씨는 전날 오후 11시 3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 한 주택에서 만취 상태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119 소방대가 긴급출동해 불을 진화했지만, 연기가 가득 찬 주택 내부에서 80대 여성 집주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체포된 김씨는 경찰에서 “불을 질렀다”고 범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