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경희고·배재고 등 서울 지역 자사고 8곳과 부산 해운대고 등 전국 9곳 고교에 대해 자사고 자격을 무더기 박탈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경기 안산동산고를 포함해 올해 평가를 받은 전국 24개 자사고 가운데 10곳이 학생·학부모·교사 반발에도 내년부터 일반고로 강제 전환될 처지에 놓였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학교에서, 국민 세금 지원 없이, 자기 돈 들여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학생·학부모를 상대로 '남들보다 앞서가지 말라'며 강제로 주저앉힌 것이다. 내년에도 30개 외국어고와 자사고 12곳에 대한 평가가 예정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