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역 보복에 관심이 쏠려 있는 사이 미·중 간 충돌에서 촉발된 세계 경제 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 경제가 일본만 쳐다보고 있다가 이 소용돌이에서 자칫 결정타를 맞을 수 있을 만큼 상황이 심각하다. 무역에서 시작된 미·중 충돌은 화웨이를 둘러싼 기술 선점 싸움으로 비화한 데 이어 급기야 환율 전쟁으로 번졌다. 미국이 25년 만에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자 중국은 미국의 위안화 절상 요구를 정면 거부하고 환율을 달러당 7위안 위로 올리는 '포치(破七)' 정책으로 역공에 나섰다. 미국 학계와 언론은 '분쟁(ba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