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문제로 퇴출되자… 아가메즈, 허리춤 추며 "난 멀쩡"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외국인 선수 리버맨 아가메즈(34·콜롬비아·사진)를 전격 교체했다. 이유는 부상. 하지만 아가메즈는 "건강엔 이상이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우리카드는 16일 "아가메즈가 최근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허리 디스크 파열 진단을 받았다.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심각한 상태라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가메즈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우리카드와 35만달러(약 4억2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달 초 한국에 입국한 그는 지난 5일 남자 국가대표팀과 벌인 연습 경기에서 두 세트를 뛰었고 이후 통증이 심해져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