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그다디 제거 작전명 '케일라 뮬러'… 미국은 IS에 희생된 그녀를 잊지 않았다

미군의 이슬람국가(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48) 급습 작전명은 '케일라 뮬러'였다. 뮬러는 2013년 IS에 납치됐다가 2015년 2월 요르단군의 공습 때 26세 나이로 숨진 미국 인권활동가이다.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마크 밀리 합참의장이 그녀가 받은 고통을 사람들이 기억해야 한다는 의미로 작전명에 그녀의 이름을 붙였다"며 "우리는 마침내 두 명의 기자와 한 명의 인도주의 활동가 등 3명(공습으로 숨진 뮬러 포함하면 4명)의 미국인을 참수한 자를 심판했다"고 설명했다.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뮬러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