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셧다운 손실, 북미·유럽서만 150兆

GM이 12일까지로 예정했던 브라질 공장 '셧다운'을 최소 60일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로 인한 제조업 충격이 최소 6월 중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세계 주요 자동차 공장들은 이달 초·중순이었던 셧다운 종료 시점을 속속 늦추고 있다. 현대차와 혼다는 북미 공장 휴업을 5월 1일까지로 연장했다.영국의 자동차무역협회(SMMT)는 최근 보고서에서 자동차 공장의 마비 상태가 이달 말까지만 지속돼도 북미·유럽에서만 150조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중국 등 일부를 제외한 전 세계 대다수 공장이 휴업 중임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