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멈춰섰던 영화계가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개봉을 확정한 영화들이 오프라인 시사회를 연다.하지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영화계 충격이 완화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감독과 배우들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는 간담회는 열리지 않는다. 배급사 리틀빅 픽처스에 따르면, 김수환(1922~2009)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영화 '저 산 너머'(감독 최종태)는 20일 언론·배급 시사회를 연다. 배우 이항나, 안내상, 강신일, 송창의, 이열음과 260대 1의 경쟁을 뚫고 발탁된 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