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옷 입고부터 달라졌어요… 롯데 승리 부르는 '준태티'

올 시즌 프로야구 롯데엔 승리를 부르는 행운의 부적이 있다. 포수 김준태(26) 사진이 프린팅된 티셔츠, 일명 '준태티〈사진〉'다. 지난 23일 김준태의 역전 끝내기 안타로 올 시즌 KIA전 6연패를 끊는 순간, 벤치에 있던 에이드리언 샘슨 등 선수들이 준태티를 입고 있었다.준태티를 처음 만든 주인공은 동료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32)다. 그는 "김준태가 정말 열심히 하는데 항상 진지하다.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티셔츠를 만들었다"고 했다. 그가 준태티를 입은 뒤 팀이 침체에서 벗어나고 김준태의 타격이 좋아지자 다른 선수들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