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하지만 단정한 매력, 이제 대세는 ‘노니큐어’

아무것도 장식하지 않은, 그저 단정하고 매끈하게 정돈된 ‘맨 손톱’을 쿨하고 세련된 애티튜드로 받아들이는 시대가 온 걸까요? 최근 많은 스타의 룩에서 그 어떤 치장도 배제한 네이키드 네일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일상 룩이 아닌 월드 투어 무대 위에서도 맨 손톱으로 등장한 블랙핑크 제니부터 평소 ‘네일 장인’으로 통하는 배우 신민아의 손톱도 수수한 모습으로 목격되었죠.

가로세로 1cm 내외의 작디작은 면적이지만 손톱만큼 ‘개취’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부위도 없습니다. 하지만 손톱을 정성껏 기르고 그 위에 두꺼운 젤 네일을 올리고 다시 파츠 장식을 하는 일련의 과정은 때때로 불필요하고 거추장스럽기도 하죠. 그래서 스타들의 이런 소박하고 절제된 ‘노니큐어’는 더 건강하고 유니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미처 신경 쓰지 못한 감추고 싶은 부위가 아니라 투박하지만 반듯한 맛이 있고 언제라도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는 자신감이 스며든 ‘노니큐어’. 지금 노니큐어에 심취한 스타들을 확인해보세요.

블랙핑크 제니

해외 투어 기간 내내 화려한 아웃핏과 달리 노니큐어 네일로 무대에 오른 슈퍼스타 제니.

블랙핑크 지수

네이키드 네일의 건강함과 편리함에 푹 빠진 ‘월드와이드 꽃’ 지수.

크리스탈

평소 아무것도 치장하지 않은 맨 손톱의 깔끔함을 즐기는 크리스탈.

한소희

화려하고 다양한 네일 베리에이션을 선호할 것 같지만 의외로 깔끔하고 반듯한 네이키드 네일을 추구하는 반전 매력 한소희.

고민시

배우 고민시의 쿨하고 당당한 매력이 배가되는 군더더기 없이 단정하고 건강한 손톱.

고윤정

배우 고윤정 역시 심플하게 잘 관리한 맨 손톱의 매력을 즐기죠.

수지

<건축학개론>의 서연으로 돌아간 듯 수수한 베어 네일 룩을 공개한 사랑스러운 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