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의 화끈한 팬 서비스

테일러 스위프트가 경호원에게 과도한 제재를 받은 팬에게 콘서트 티켓을 선물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한 팬을 위해 콘서트 티켓을 쐈다. 최근 필라델피아 공연 중 현장 보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호원이 한 팬에게 소리를 질렀는데 이를 본 테일러 스위프트가 멈추라며 그를 나무랐다고 한다. 경호원과 실랑이를 벌였던 팬은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냥 춤을 췄을 뿐이다. 경호원은 미친 듯이 소리를 질렀다. 그는 무척 엄격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내가 딱히 악의 있는 행동을 한 것도 아니고 펜스를 넘어가지도 않았다. 난 그저 춤을 췄을 뿐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사람들이 자신의 공연에 와서 재미있게 놀기를 원할 거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팬이 밝히길 이 일 이후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녀에게 일요일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티켓을 선물했다고 한다. 의미 있는 선물이 아닐 수 없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3월부터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투어는 북미에서만 52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엄청난 규모다. <포브스>는 이번 월드 투어로 티켓값만 약 19억 달러(한화 약 2조 5,174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티켓값 수익 중 테일러 스위프트는 약 16억 달러(한화 약 2조 1,200억 원)를 가져간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