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할리우드 ‘헬 다이버’ 주연 겸 제작자로 나선다

‘헬 다이버’는 미국의 베스트 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마동석이 할리우드로 진출한다. 이번에는 미국 유명 소설의 실사 영화인 <헬 다이버(Hell Divers)>의 주연이자 제작자로 합류할 예정이다. <헬 다이버>는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제3차 세계대전 이후 200년이 지난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내용은 이렇다. 인류는 마지막 보루인 거대한 비행선에서 머물며 살기 좋은 지역을 찾아 떠돌고, 두 개의 생존 비행선만이 남게 된다. 이들의 생존은 헬 다이버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달려있다. 그들은 비행선이 필요로 하는 부품을 수집하기 위해 지구 표면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다이빙해야 인류가 생존할 수 있다. <헬 다이버> 시리즈는 최근 열 번째 책을 출판했으며, 자비어 또는 X라는 전설적인 헬 다이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 <헬 다이버> 제작은 아라드 프로덕션(Arad Productions)이 맡는다. 전 마블 스튜디오의 CEO 아비 아라드와 아리 아라드가 공동 설립한 아라드 프로덕션은 영화 <베놈(Venom)>,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등을 제작한 회사다. 앞으로 <나루토(Naruto)>, <원펀맨(One Punch Man)>, <메탈 기어 솔리드(Metal Gear Solid)>와 같은 인기 비디오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영상화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