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ы в Telegram
Добавить новость
smi24.net
World News in Korean
Июль
202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볼수록 탐나는, 자크무스 베르사유 컬렉션 아이템 5

0

수십 년 전부터 수 세기 전까지, 모든 시대의 아름다움을 로맨틱하게 엮어낸 자크무스의 2023 F/W 컬렉션! 이번에도 역시 당장 옷장으로 데려오고픈 아이템으로 가득했습니다. 푸릇한 잔디 위 새빨간 레드 카펫을 행진하는 모델, 호수에 정박한 배 위에서 이를 감상하는 게스트,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바로크 시대의 음악, 저 멀리 보이는 베르사유 궁전의 웅장함까지. 자크무스의 2023 F/W 컬렉션, 르 슈슈(Le […]

수십 년 전부터 수 세기 전까지, 모든 시대의 아름다움을 로맨틱하게 엮어낸 자크무스의 2023 F/W 컬렉션! 이번에도 역시 당장 옷장으로 데려오고픈 아이템으로 가득했습니다.

@jacquemus
@jacquemus

푸릇한 잔디 위 새빨간 레드 카펫을 행진하는 모델, 호수에 정박한 배 위에서 이를 감상하는 게스트,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바로크 시대의 음악, 저 멀리 보이는 베르사유 궁전의 웅장함까지. 자크무스의 2023 F/W 컬렉션, 르 슈슈(Le Chouchou)가 그려낸 풍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쇼장은 다채로운 오마주와 트렌드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룩 하나하나를 지날 때마다 참 많은 키워드가 머릿속에서 팝콘처럼 떠올랐는데요. 다이애나 비, 발레, 란제리 등 지금의 트렌드도 너그럽게 아울렀죠. 이 모든 걸 베르사유라는 공간에 조화롭게 풀어낸 자크무스의 영리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고요.

특히 액세서리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당장 옷장에 데려오고픈 아이템의 향연이었죠. 마음이 급해진 건 자크무스이기 때문입니다. 패션 마케팅의 교과서이자 소셜 미디어 활용의 귀재라 불리는 하우스니까요. 늘 그래왔듯 르 슈슈 컬렉션에 등장한 아이템 역시 머지않아 SNS와 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게 될 거란 이야기죠(벌써부터 반응이 심상치 않기도 하고요). 그중 쇼가 끝나고 나서도 한참을 눈에 아른거린 아이템만 골라보았습니다.

장미 타이츠

Jacquemus F/W 2023 RTW
Jacquemus F/W 2023 RTW
Courtesy of Jacquemus

레이스 니삭스도 욕심났지만 위시 리스트에 단숨에 오른 건 장미 한 송이가 곱게 프린트된 화이트 타이츠였습니다.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컬러 스타킹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모습이었죠. 오간자를 비롯한 얄브스름한 소재로 제작된 란제리 톱, 앙증맞은 튀튀 스커트와 함께하며 발레 스타일의 고전미를 극대화했습니다. 니삭스로 소화한다면 더욱 수월하겠군요!

발레 뮬

@jacquemus
@jacquemus
Courtesy of Jacquemus

발레 슈즈는 프랑스 전통 양식을 살린 스퀘어 토 스타일로 등장했습니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네모난 앞코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했죠. 특히 착화감은 플랫 슈즈와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뒤꿈치 부분에 메탈 힐을 단 뮬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제대로 각진 앞코와 차가운 메탈 소재가 그간 발레 슈즈에서 찾아볼 수 없던 시크함을 뿜어냈거든요.

마이크로 쇼츠

Jacquemus F/W 2023 RTW
Jacquemus F/W 2023 RTW

란제리 트렌드가 이렇게 푹신하고 귀엽게 보일 줄이야! 자크무스는 컬렉션 내내 풍성한 볼륨감의 마이크로 쇼츠를 반복적으로 내놓았습니다. 튀튀 스커트와 트렁크를 교묘하게 합친 듯한 디자인이었죠. 스타일에서는 엄숙한 왕실 드레싱에 장난기를 섞은 듯한 재미가 느껴졌습니다. 맨다리나 타이츠 위에 착용해 로맨틱한 하의 실종 패션을 보여주기도, 스커트나 팬츠와 함께 매치하며 페플럼 실루엣을 만들어내기도 했죠.

클러치

Jacquemus F/W 2023 RTW
Jacquemus F/W 2023 RTW
@jacquemus

오브제 다루듯 공손히 그러쥔 백! 특히 파피루스처럼 돌돌 말린 형태의 클러치는 귀여움과 우아함을 모두 갖추고 있었죠. 클로저 양 끝에 달린 메탈릭 서클과 스퀘어 덕에 빵 봉투 들듯 한 손으로 대충 그러쥐어도 멋스러울 것만 같습니다. 초미니 사이즈로 앙증맞은 매력을 뽐낸 미니 백도 눈에 밟히더군요.

체리 목걸이

Jacquemus F/W 2023 RTW
Courtesy of Jacquemus
Courtesy of Jacquemus

주얼리 분야에서는 다이애나 비의 시그니처 초커가 큰 주목을 받았지만요. 리얼웨이에서의 가능성을 엿본 건 이 상큼한 체리 목걸이였습니다. 에나멜로 광택감을 더한 체리 오브제는 진짜 체리보다 더 탐스러워 보였죠. 골드 체인이라 마냥 영해 보이지도 않았고요. 심플한 룩에 포인트 주기 딱 좋은 액세서리였습니다.











СМИ24.net — правдивые новости, непрерывно 24/7 на русском языке с ежеминутным обновление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