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 로봇으로 적 잠수함 추적한다
러시아 국방부가 심해음향추적시스템 ‘가르모니야(Гармония)’ 구축에 착수했다고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지가 보도했다.
2020년에 이 최신 시스템이 완전히 도입되면 러시아 군은 세계 대양의 가장 외진 지역 및 이전에 정찰할 수 없었던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을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다른 강대국의 전함 및 잠수함의 이동을 추적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방위사업체 ‘스페츠스트로이(Спецстрой)’사가 노바야제믈랴 제도에 시스템 통제 지휘소를 건설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가르모니야 시스템 구성요소 생산을 위해 세베르모르스크 인근에 전문 생산 설비가 들어선다.
이즈베스티야지의 자료에 따르면 프로젝트 개발에 약 70억 루블(약 1억 800만 달러)가 배정됐다.
빠르고, 강력하고, 위협적인 러시아 해군
잠수 로봇
가르모니야 시스템은 영하 10도~영상 45도에서 자율 모드로 작동할 수 있는 해저 무인관측소들의 네트워크다. Читать дальше...